요즘 많이 뜨고 있는 영어회화 어플 스픽(Speak) 한달 이용 후기 (Feat. 여행영어)
영어권 나라 외에 영어공부를 많이 하는 나라를 꼽으라고 하면 단연코 대한민국일 것이다. 보통 중학교 때부터 영어교과 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영어를 배우는데 왜 해외에 나가면 들리지도 않고 말도 안 나오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계속되는 것일까? 특히 영어로 된 왜래어를 많이 사용하는 한국인인데도 막상 원어민과의 대화는 말문이 막혀 버리니 말이다. 필자 로렌도 학교 다닐 때 영어과목을 좋아해서 원서로 된 해리포터 책을 빌려와서 번역을 해보기도 했고, 대학교 때는 교양과목으로 영어 원어민 수업을 들을 정도로 열심히 공부했지만 막상 해외여행을 가면 역시나 꿀 먹은 벙어리가 되어 말하기가 쉽지 않았다.
요즘 느끼는 것은 영어는 공부만 해서 될게 아니라 영어를 쓰는 나라의 문화가 스며들어있어 우리나라말을 영어로 직역을 하는 것이 아닌 영어로 말하는 방법이 따로 있기 때문에 원어민이 말하는 방식을 못 알아들을뿐더러 영어로 말하는 방법 또한 몰라 소통이 어려웠던 것이다. 5년 전에 하와이 여행을 갔었는데 미국사람들은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거나 가게나 편의점 등에서 마주치면 스몰토크를 하는 문화가 있어 처음 여행 갔을 때 안 그래도 영어를 못하는데 자꾸 말을 걸어 당황했던 적이 있었다. 지금 생각해도 미국사람들의 스몰토크 문화는 적응하기가 힘들 정도로 아직도 많이 낯설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미국의 입국심사가 너무 까다롭기로 유명하기도 해서 미국 여행 시 간단한 입국심사 영어도 배워두는 게 좋을 것 같아 올해는 영어공부를 해보겠다고 결심을 했다. 언제 미국을 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나라 여행 시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영어표현들이 필요할 것 같아 말문이라도 트여보자고 시작한 영어공부는 SNS에서 많은 광고로 접하게 된 회화어플 스픽(Speak)이다.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 스피킹위주로 조금이라도 배우는 게 좋을 것 같았고 학원을 가지 않아도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간단하게 배울 수 있는 어플이 요즘 많이 나오고 있는데 SNS에서 가장 많이 광고하고 있어 쉽게 접하게 된 스픽(Speak)는 저렴한 가격으로 1년간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좋아 올해 초부터 바로 시작하였다.
( TIP. 1년 프리미엄 정기구독권은 129,000원이고 친구초대 링크로 가입 시 2만 원 할인받을 수 있다.)
왕초보 1탄부터 시작!
필자 로렌은 평소 영어로 말하기를 워낙 두려워하기도 하고 자신이 없어 나름의 조금이라도 자신감을 얻고자 하여 왕초보 단계부터 시작하였다. 기본적인 B동사 문장구조부터 날씨, 날짜, 사람 및 사물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간, 숫자, 일반동사까지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할 만한 간단한 영어표현부터 3인칭, 단수, 복수에 따른 변형되는 구조까지 어렸을 때 배웠던 내용들을 한번 더 복습하면서 말하는 방법을 다시 한번 익힐 수 있었다.
영어는 우리나라말과 다르게 주어에 따른 동사 구분을 확실히 해야 한다는 것과 단수 및 복수를 꼭 구분을 해줘야 한다는 것의 차이를 강조해 줌으로써 문법이 아닌 진짜 영어 말하기 방법을 알려주어 더 유용한 것 같다. 특히 반복적인 스피킹 연습은 외우고 익히기에 더없이 좋다. 다만, 어플이 발음에 대해 인식하는 것이 예민해서 정확히 발음을 하지 않으면 인식이 잘 안 되어 넘어가는 것이 답답할 때도 있지만 그만큼 발음을 잘하려고 노력하게 하는 장점 아닌 장점도 있다.
발음 연습을 도와주는 똑똑한 어플!
스픽(Speak)는 그날 수업에 대한 단어들에 대해 발음을 교정해 줄 수 있는 연습단계가 있는데 모범발음을 먼저 듣고 다시 발음을 하면 어플에서 어떻게 들리는지를 인식하고 이렇게 발음을 해보라고 철자로 알려준다. 그래서 그 철자대로 다시 발음을 해보면 드디어 인식이 되면서 넘어가고 정확히 발음이 인식될 때까지 반복해서 연습하며 계속 안될 시에는 시스템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메시지가 나오는데 이때까지 했다면 발음을 교정하기가 어렵다는 의미라 한국사람이니 혀 굴리기가 힘들다고 나 자신을 위로해야 하는 슬픈 후문!
바로 써먹는 여행영어!
(Feat. 카페에서 주문하기)
스픽(Speak)는 회화 단계를 자신이 필요한 단계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가 있어 필자 로렌은 왕초보 단계부터 가장 필요했던 여행 시 사용할 수 있는 필수영어 표현 단계도 선택하였다. 왕초보 단계를 무사히 마치고 드디어 여행영어 단계로 넘어왔고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될 음식 주문부터 컴플레인까지 야무지게 할 수 있는 표현들과 카페에서 음료 주문 시 필수로 알아야 할 표현들까지 유용한 내용들이 많아서 열심히 배우고 스피킹 연습을 했다.
특히 카페는 주문 순서가 있는데, 사이즈 > 아이스(따뜻한 음료인 경우 거론 안 해도 됨)>음료이름을 기본적으로 말하고 거기에 아이스일 경우 얼음을 적게 넣을지 많이 넣을지를 With와 함께 말하면 되며, 우유종류나 시럽 또한 With와 함께 마지막에 말하면 된다.
그리고, 테이크아웃을 할지 홀에서 먹고 갈지의 빠질 수 없는 필수 표현들인 " To go " 와 " For here" 처럼 중요한 표현들도 알려주어 실속있는 영어 표현들을 배울 수 있어 좋다.
여행 시 늘 식당이나 카페를 가는 게 국룰인 만큼 음식이나 음료 주문 시 유용하게 써먹을 표현들을 배울 수 있고 직접 따라서 반복하며 연습할 수 있어 좋다.
가장 많이 나오는 표현 중에 " Can I get ~ " 이 말만 기억해 두면 웬만한 주문이나 무언가를 구매할 때 가장 잘 사용하게 될 말이니 반복적인 표현들은 바로 머릿속에 저장이 되어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스픽(Speak)는 기본 영어문장 구조에 대해서 익히고 스피킹 연습을 다 하면 실제 원어민과의 대화하기 연습으로 그날의 30분 간의 수업이 마무리된다.
물론 실시간 화상 대화가 아니고 미리 녹화되어 있는 원어민의 질문에 정해진 답을 하는 것이라서 조금은 아쉽지만 저렴한 비용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 감수 해야 할 부분인 것 같다.
그 외에 스픽(Speak) 어플로 배운 지가 한 달이 된 지금 여행영어 중에 비행기 안에서 무언가를 요청하거나 이야기할 수 있는 표현들 및 공항에서 숙소나 관광지로 택시로 이동할 때 필요한 표현들을 배우고 있다. 이처럼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게 될 영어 표현을 쉽게 배우게 되어 좋고 더 나아가 영어 안에 스며들어 있는 문화도 알 수 있어 만족하며 배우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이 배우게 될 영어표현들에 대해 기대가 많이 되고 1년 후에 얼마나 영어가 자연스레 말문을 조금이라도 트이게 해 줄지 궁금하기만 하다.
6개월 후와 1년 후 후기를 다시 한번 더 남길 수 있길 기다려본다.
스픽(Speak)의 장점
- 일상생활 속 접하기 쉬운 휴대폰 어플로 회화연습 가능
- 저렴한 비용으로 회화공부 가능
-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일상 속 유용한 표현들을 많이 배울 수 있음
- 반복적인 스피킹 위주의 말하기 연습으로 기억하기가 좋음
- 하루에 30분씩만 투자하기 때문에 시간 활용성이 좋음
- 특히, 따로 공부할 시간이 없는 바쁜 직장인들이나 어린아이가 있는 부모들한테 더없이 좋음.
스픽(Speak)의 단점
- 스피킹 연습 시 발음이 잘 인식이 안되어 다음단계로 잘 안 넘어갈 때가 많음 ( 내 발음이 잘 안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최대한 정확히 발음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함)
- 원어민과의 실시간 화상 영어회화가 아닌 정해진 질문에 정해진 답을 영어로 말해야 하는 것이 조금 아쉬움. ( 화상영어 회화는 당연히 비용이 더 많이 들 것이다. 이것을 보완한 게 AI 튜터라고 스픽에서 요즘 많이 밀고 있는 새로운 스피킹 공부 시스템이 있음)
- 위 두 가지 외에는 아직은 단점을 잘 모르겠음
친구초대 2만 원 할인 링크
https://app.usespeak.com/i/EOTSOZ
이제 영어는 말해라, 스픽!
최신 음성인식 기능을 이용한 직접 말하면서 하는 소통식 영어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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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료 결제 TIP]
- 위 친구초대 링크를 통해 가입해야 할인 가능
- 1년 프리미엄 구독권 129,000원 - 2만 원 할인 = 109,000원 (월 9,083원꼴)
- 결제 시 월 분할 결제는 안되기 때문에 카드 결제할 때 무이자 가능 할부기간을 확인 후 할부로 결제해야 월 분할 결제가 가능
(필자 로렌은 월 분할 결제인 줄 알았는데 결제하고 보니 일시불 결제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