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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피아노 콩쿠르 참가 후기 시티학생음악콩쿠르 초등 3학년 준대상 수상! (Feat. 경기아트앤뮤직)

태어난김에낭만일주 2024. 6. 3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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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시티학생음악콩쿠르

우리 아이 초등학교 입학 하면서부터 다니고 있던 피아노 학원에서 2년 만에 첫 콩쿠르를 나가게 되었다. 태권도 학원의 꽃이 국기원이라면 피아노 학원의 꽃은 음악 콩쿠르에 나가는 것이다. 필자도 어렸을 때 피아노 학원에서 외부 기관에서 하는 피아노 연주 평가를 통해 무대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경험도 하게 되었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한데 이번엔 우리 아이가 이러한 경험을 하게 된다고 하니 감회가 새롭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긴장이 되기도 하였다.

이번 콩쿠르는 유치원부터 고등학생, 대학생까지 해서 성악, 동요, 관현악 등의 악기연주까지 평가받는 자리이다. 자유곡 하나씩 선택하여 두 달여간 맹연습을 통해 준비하여 참가하게 되었고, 각 지역별로 진행되어 이번 딸아이가 참가하게 된 장소는 수원의 경기문화재단에서  참가하게 되었다.


2024 시티학생음악콩쿠르
▫️참가지역 : 수원, 안양, 판교, 서울
▫️참가일정 : 상, 하반기 지역별 일정 참고
▫️참가비용 : 유치원, 초등부 9만 원 | 중, 고등부 10만 원 | 대학, 일반부 10만 원 | 입시평가 1곡 7만 원, 2곡 12만 원, 3곡 15만 원
▫️시상내역 : 전체대상_상장, 트로피, 장학금 20만 원 | 대상_상장, 트로피, 장학금 10만 원 | 준대상_상장, 트로피, 장학금 5만 원 등
6월 시티학생음악콩쿠르 일정

우리 아이는 피아노 부문으로 참가하였으며 이번 콩쿠르에서 무려 준대상을 수상 하였다. 학년별로 시상을 하는데 1등이 대상 2등이 준대상 3등이 차상 등 선정된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이중에 전체 1등이 전체 대상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당연히 점수가 매겨지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고, 우리 아이가 무대에 올라 많은 사람들 앞에서 피아노 연주를 한다는 경험을 더 높이 사야 한다. 아이들 한 명 한 명 열심히 준비해서 나오기 때문에 모두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

우리 아이도 두달간 열심히 연습하여 무대에 올라갔는데 긴장하지 않고 너무 잘해서 놀랐고 좋은 경험이 되었길 바랐는데 생각지도 못한 준대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너무 기특하고 뿌듯했다.

2024 시티학생음악콩쿠르 포토존

참가 당일에는 순번대로 1분 이내에 준비한 곡을 연주하고 만약에 연주가 길어질 때는 심사위원이 종을 치면 연주를 끝낸다. 종을 땡! 하고 쳐서 중간에 연주가 끊기기는 하지만 충분한 심사가 다 되었다고 생각하고 들어가면 된다. 참가곡은 자율곡으로 선택하는데 학원에서 선생님이 아이의 수준에 맞춰서 곡을 정해 주신다. 우리 아이는 비엔나 론도라는 곡으로 명량하고 밝은 곡을 치게 되어 빠른 템포의 곡이라 듣기만 해도 기분이 밝아지는 곡이었다.

그리고 참가복 또한 자율인데 중간중간 화려한 공주 드레스를 입는 친구도 보았으나 대부분은 드레스가 아닌  단정한 복장으로 입는 것도 가능하다. 첫 참가라 드레스 대여도 알아보았지만 학원에서도 말려서 집에 있는 단정한 원피스로 대신하여 별도 비용은 들지 않았다.

결과는 참가 당일이 아닌 하루 후에 알 수 있으며 각 학원으로 통보된다.

2024 시티학생음악콩쿠르 심사 결과표

사진에서 보다시피 심사위원이 점수 및 평가내용을 적어주고 최종 준대상으로 결과가 나왔다.

2024 시티학생음악콩쿠르

한 달여 만에 나온 상장과 트로피를 들고 너무나 좋아하는 딸아이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상장과 트로피는 집에 있는 장식장에 고이 보관해 두었고, 함께 받은 장학금은 아이 통장으로 저축을 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무엇이든 꾸준히 잘해주길 바라며 또 콩쿠르에 나가고 싶다는 딸아이를 늘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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