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로렌의 여행 Story/해외

[필리핀 세부] 아이랑 5박 7일 세부 자유여행 Day 4 (Feat. 샹그릴라 막탄 세부)

태어난김에낭만일주 2023. 5. 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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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세부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샹그릴라 막탄 호텔 리조트에 도착했다. 체크인을 하기 위해 프런트로 갔는데 역시 유명리조트라 체크인 대기줄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5성급 고급 호텔답게 프런트에서도 친절한 응대가 이루어졌고 객실까지 안내해주는 서비스까지 세부 최고의 호텔 리조트라는 것을 다시금 상기시켜주었다.

체크인을 했으니 이제 해야 할 일은 바로 룸투어와 테라스 뷰 보기이다. 워낙 스탠더드 한 방이라 여느 호텔과 비슷 한 구조였지만 샹그릴라만의 화려함과 클래식함이 돋보이는 인테리어로 방 사이즈도 작지 않아 여유 있게 묵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가장 중요한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뷰도 오션윙 객실이라 그런지 바로 앞에 오션윙 풀장과 리조트 내 푸릇푸릇한 산책로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세부의 바다까지 진정 휴양지에 와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 주는 뷰였다.


Day 4
샹그릴라 막탄 세부 즐기기

물놀이와 산책
그리고 풀 바와 조식

 

샹그릴라 막탄 세부
객실에서 바라보는 테라스 뷰
 

샹그릴라 막탄 세부 · Punta Engaño Rd, Lapu-Lapu City, Cebu, 6015 Cebu, 필리핀

★★★★★ · 리조트

www.google.com



" 푸릇푸릇한 리조트 내 조경만 바라 보아도 힐링이 된다! "

체크인 하자마자 바로 보이는 테라스 뷰 자체가 힐링

이제 왔으니 오자마자 무엇을 하느냐! 바로 이곳의 히트인 수영장으로 바로 나가야 한다. 우리에겐 시간이 부족하기에 충분한 물놀이를 해야 하기에 바로 옷을 갈아입고 수영장으로 나갔다. 나가는 길에 리조트 산책로가 너무 예뻤다.

샹그릴라 세부 막탄 리조트 내 산책로

초록초록한 잔디밭과 나무가 눈에 보호색처럼 들어와 정신도 맑아지고 기분도 좋아진다. 아이와 남편도 매우 신이 났다.

하지만 내가 더 신이 났다는 사실! 😆

샹그릴라 막탄 세부는 바로 앞에 프라이빗한 호텔 전용 해변가가 있다. 거기서 물놀이도 즐기고 각종 액티비티와 스노클링도 할 수 있어 미리 연습하기 위해 스노클링 장비로 수영장에서 연습을 했다.

수영장에서 스노클링 적응하기
어푸어푸 뒤에서 딸아이도 스노클링 연습중

팔에 끼우는 암튜브는 신의 한 수! 일반 튜브나 구명조끼보다 휴대하기도 좋고 짐에 부피를 차지하지 않아 무조건 암튜브 2쌍을 준비한다. 아이도 어른도 수영 연습할 때도 좋은 튜브로 추천한다.



세부 샹그릴라 부코바 (풀바 레스토랑)
 

부코바 · Lapu-Lapu City, Cebu, 필리핀

★★★★☆ · 음식점

www.google.com

 

물놀이 하다가 풀바에서 먹은 치킨과 버거

물놀이하다가 출출 해져서 리조트 내 부코바라는 풀 바 레스토랑이 있어 저녁을 먹을 겸 해서 들어갔다. 물놀이 후 수영복 차림으로 바로 가서 먹을 수 있게 야외에 테이블이 있는 레스토랑이라 편하게 바로 먹을 수 있어 좋았다. 우리는 후라이드 치킨과 수제버거와 후렌치프라이 세트를 시켰고 치킨엔 맥주가 국룰인 만큼 필리핀에서 유명한 맥주 브랜드인 산미구엘 맥주를 시켰고 딸아이는 망고 마니아라서 망고주스를 시켜서 맛있게 먹었다.

드디어! 다음날 아침 조식당으로 가는 가벼운 발걸음

샹그릴라에서의 첫날은 체크인 후 물놀이를 열심히 하고 어디 나가기는 피곤해서 리조트 내에 풀 바 레스토랑인 부코바에서 저녁을 즐긴 후 객실로 돌아와 일찍 잠에 들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호캉스의 꽃인 조식을 먹으러 조식당으로 향했다.

샹그릴라 오션윙 지하층 조식당에서 냠냠

샹그릴라는 메인로비 쪽 조식당이 있고 오션윙 객실 쪽 지하층으로 가면 조식당이 조그맣게 준비되어 있다. 메인 조식당에 비해 메뉴가 적지만 주요 메뉴들과 베이커리는 있어서 아침 식사하기에는 충분하다.

오션윙 조식당에서 보이는 수영장 뷰

주요 조식 메뉴로는 가장 문안하고 대중적인 오믈렛, 써니사이드업, 볶음밥, 쌀국수, 소시지, 베이컨, 과일 샐러드류, 베이커리 등 여러 가지 메뉴들이 있고 한국인들 외에 여러 나라인들이 먹기에 부담 없는 메뉴들로 준비되어 있다. 오믈렛은 바로 즉석에서 만들어서 주기 때문에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딸아이도 너무나 잘 먹은 조식이다.

조식 먹은 후 잠깐 아침 산책하기

조식이라 적당히 먹으려고 해도 뷔페라서 이것저것 다양하게 먹느냐고 한도초과로 배불리 먹어 소화시키려 나간 산책길이다. 여기저기 사진을 찍을 만한 멋진 뷰가 있어 좋아 열심히 찍었다.

바다 뷰가 멋진 잔디밭 산책

동남아의 바다는 예쁘기로 유명한데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를 배경으로 찍는 사진은 그림 같았다. 중간중간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 잠깐 앉아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산책길에 나타난 호랑이 허수아비? 같은 조형물

"Don't Touch My Hurbs"라고 적힌 푯말과 함께 허수아비처럼 서있는 호랑이 조형물이 있었다. 아마도 심어놓은 허브를 만지지 말라고 경고하는 듯하여 우리나라의 허수아비와 같아서 신기했다. 신기하면 우린 모조리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4일째부터 다음날 조식까지 샹그릴라에서 즐기는 호캉스로 마음도 풍요롭고 맑아지는 기분에 이래서 호캉스를 하나 싶었다. 깔끔하고 관리가 잘되고 있는 수영장도 산책로도 풀 바와 조식당도 샹그릴라 막탄 세부에는 즐길거리가 많아서 굳이 외부에 나가지 않아도 전혀 심심하지 않을 정도로 아직도 이 호텔에서 해야 할 것들이 많다.

다음 이야기에서도 세부 여행기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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