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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로렌의 여행 Story/국내

[서울근교여행] '트리 캠핑장' 선재도 캠핑장 재 방문기 (Feat. 갯벌체험 & 캠핑요리)

by 태어난김에낭만일주 2023.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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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도 트리캠핑장

지난 6월 초 처음 방문 했던 선재도 트리캠핑장 너무 편하고 즐겁게 보냈던 기억에 9월 즈음 선선해지면 다시 오자고 다짐했었는데 벌써 9월 초 예약일자가 다가와 다시 방문한 선재도 트리캠핑장에서의 우리 가족의 행복한 추억을 남겨 보려 한다.

지난 6월 초 급작스런 더위를 피해 온 이곳 선재도는 산과 바다가 있어서인지 무척 시원하고 저녁엔 서늘한 기운마저 느껴졌는데 8월의 무더위 끝 9월 초는 아직은 더운 기운이 남았지만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무척이나 시원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열심히 텐트를 피칭했고 우리 가족이 만들어가는 우리만의 공간은 아담하지만 따뜻함이 느껴지는 사랑의 공간이랄까.

아이스박스에 가득 담아 온 삼시세끼 이틀 치를 연실 맛있게 해 먹으면서 나누는 담소에 깔깔깔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이곳 트리캠핑장은 다시 방문해서 인지 익숙함이 있어 편안했고 우린 지난번에 왔던 사이트로 똑같이 와서 자리해서인지 더 편안하게 느껴졌다. 여전히 깔끔하게 잘 관리된 캠핑장 그리고 매너 있는 캠퍼들 모든 게 다 우릴 위한 시간과 공간들이었다.  


트리캠핑장
▫️ 인천 옹진군 영흥면 선재로 306번 길 27-55
▫️ 바다와 마주한 소나무숲 속 캠핑장
▫️이용가격 : 1박 6~7만원 (데크 사이즈에 따라)
트리캠핑장 홈페이지 사진

지난 6월 초 다녀온 후 올린 포스팅에 캠핑장 정보를 자세히 적어놓았기에 이번 방문기는 캠핑하면서 보고 느끼고 먹었던 것들을 소개해 보려 한다.


✔️ 캠핑장 이곳저곳 둘러보기

선재도 트리캠핑장 모습

트리캠핑장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가장 중요한 개수대와 개수대 앞 전자레인지 그리고 샤워장과 화장실 수시로 청소가 되는 것 같았고 샤워장도 넓어서 여러 명이 이용하기 편했다.  개수대 옆 매점에서 간단한 필요물품과 장작을 구매할 수 있고 캠핑장 내에 와이파이 사용도 가능하다. 사이트는 다 단독 데크로 되어있어 텐트 피칭하기에 깔끔하고 좋았고 바다를 향해있어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왔다. 그리고 성인 2인 또는 가족단위 기준으로만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용하게 캠핑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 캠핑장 명당 사이트 C16번

트리캠핑장 명당 사이트 C16번

지난 6월 초 캠핑때와 동일한 사이트로 예약한 우리, 그만큼 너무 만족했던 자리와 뷰였기에 이번에도 같은 자리로 방문했다. 앞은 바다를 향하고 있어 노을 지는 바다는 너무 예쁘고 파도가 심하지 않아 잔잔한 바다가 예쁘고 바다 위에 다리도 밤에 불빛을 수놓아 예뻤던 뷰에 만족했던 캠핑이기에 이번에도 같은 자리에 텐트를 피칭했다. ( 인천공항과 가까워 지나다니는 비행기와  앞에 어업을 하는 배들이 바다를 돌아다니기에 소음은 조금 있으나 그래도 파도 소리가 없어 잔잔한 바다는 너무 예쁘다. ) 그리고 우리가 자리한 사이트 양 옆에 사이트와 거리가 꽤 있어서 프라이빗 하게 캠핑을 할 수 있는 자리기에 우린 이 사이트를 명당이라고 부른다.


✔️ 갯벌 체험 (Feat. 조개잡이)

▫️
선재 어촌체험 휴양마을 '목섬 갯벌 체험장'
▫️ 인천 옹진군 영흥면 선재로 5
▫️ 1인 체험비 12,000원 (3세 이상) | 장화대여 4,000원 | 장갑 1,000원

선재어촌체험휴양마을 목섬 갯벌 체험장

캠핑 이틀째 물때시간에 맞춰 예약한 갯벌 체험장 첫 체험 시작시간인 12시 반까지 가서 체험비와 장화대여, 장갑을 사가지고 호미와 조개잡이 통을 대여하여 체험장으로 가는 셔틀 트럭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다. 더운 날씨에 걸어서 들어가기에 꽤 멀기 때문에 셔틀 트럭 버스를 타고 들어가며 시원한 갯벌 바람을 맞으며 갯벌로 이동했다.

선재어촌체험마을 갯벌 체험 조개잡이

아이와 함께 호미로 연실 갯벌을 파내며 조개를 잡았다. 입이 꾹 닫혀서 온전한 조개 찾기는 생각보다 힘들긴 했지만 바다 바람을 맞으며 바다내음 맡으며 잡는 조개잡이는 즐겁기만 했다. 특히 아이가 가장 신나서 열심히 조개를 잡아 통에 넣는 모습이 무척 사랑스러웠다.


✔️ 캠핑에서 해 먹었던 것들 (Feat. 캠핑 요리모음)


▫️첫째 날 저녁은 캠핑의 꽃  '소고기 바비큐'

화롯대에 불피우고 숯불에 소고기 구워먹기



▫️둘째 날 아침은 '모닝 토스트'

햄에그야채 토스트 그리들에 구워 먹기



▫️둘째 날 점심은 이마트 밀키트 '감바스'

최애 밀키트인 이마트 감바스



▫️출출할 때 간단히 해 먹은 '간식모음'
    (화로에 구워 먹은 감자, 소시지, 마시멜로우(사진 x), 그리들에 구운 김치부침개, 라면, 과자 등 주전부리)




▫️둘째 날 저녁은 미리 숙성해 온 매콤 '오삼불고기'  & 매운걸 못 먹는 아이는 비비고 닭다리 삼계탕

마지막날 저녁은 매콤 수제 오삼불고기

2박 3일 동안 보고 느끼고 맛보고 즐기고 했던 캠핑의 시간들, 우리 가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 속으로 들어가 보니 다시금 또 가고 싶은 캠핑이 새록새록하다. 다음 캠핑은 또 언제 갈 수 있을까. (혹한기 체험을 한번 가봐야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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