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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로렌의 일상 Story/리뷰 & 정보

우리 아이 자전거 보조바퀴 떼고 두발 자전거 타기 시작! (Feat. 삼천리 디즈니 프린세스 아동용 자전거)

by 태어난김에낭만일주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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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두발자전거 타기 성공

아이가 성장하면서 거쳐가는 일련의 과정들을 하나씩 경험하면서 빨리 크고 있다는 것을 요즘 실감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가장 무서워했던 두 발자전거 타기를 성공하여 엄마아빠와 같이 공원 산책을 가면 연실 자전거를 타고 몇 바퀴씩 공원을 달리는 딸아이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본다. 딸아이 3살 때 첫 킥보드를 사서 태우고 그리고 5살 때 보조바퀴가 달린 이 자전거를 사서 열심히 태웠는데 이제 초등학교 2학년이 되어 열심히 두 발자전거 타기를 도전 한 끝에 성공하여 기뻐하는 아이의 모습에 엄마아빠는 아마도 이러한 노력에 대한 성취감과 보람을 알려주고 싶었을 것이다. 이렇게 한해 한 해가 갈수록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아이가 대견하면서도 아기가 아닌 어린이로 성장하고 곧 청소년기가 다가올 텐데 점점 아기의 모습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느낄 때가 이렇게 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을 먼발치에서 바라보고 있을 때 더 실감하면서 아쉽기만 하다. 늘 아기로 부모의 품 안에만 있을 것만 같은 아이는 이제 자라서 언젠가 부모의 품을 떠날 텐데 말이다. 
 
자전거 이야기에 너무 사설이 길었는데, 이번에 보조바퀴를 떼고 첫 두발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던 도전기를 남겨보려 한다. 처음 자전거를 사줄 때는 아이가 5살 때 자전거로 유명한 브랜드인 삼천리 자전거 매장에 직접 가서 아이가 탈만한 어린이용 자전거를 구매하였다. 그 당시만 해도 공주가 나오는 디즈니 동화나 만화를 가장 좋아할 때였고 딸이다 보니 핑크색을 가장 좋아하여 고민하지 않고 핑크색의 디즈니 프린세스 자전거 18인치를 구매하였다. 바퀴가 작은 것도 있었으나 조금 더 오래 탈 수 있는 바퀴가 조금 더 큰 사이즈로 구매하였고, 안장의 높이 조절도 가능하고, 벨이나 야간 조명까지 달려 있어 어린이용 자전거지만 갖출 건 다 갖춰진 자전거라 더 만족할 수 있었다.
 
 
 

삼천리 디즈니 프린세스 아동용 자전거 18인치

▫️ 필자는 2019년형을 구매 하였는데, 지금은 판매중단되어 2021년도형이 판매되고 있다.
▫️ 바퀴 사이즈별 권장 신장안내 : 14인치(89~100cm), 16인치(99~107cm), 18인치(107~116cm), 20인치(115~130cm)
▫️ 특징 : 디즈니 프린세스로 구성된 캐릭터 자전거 전용바구니, 휠 커버가 장착된 아동용 자전거
▫️ 구성 : 스틸 프레임, 전용바구니, 전용체인케이, 보조바퀴 2개, 야간라이트, 알림 벨
▫️ 사은품 : 안전보호용품 (헬멧, 팔꿈치 & 무릎 보호대) --> 자전거 매장마다 사은품은 다르기 때문에 사려는 매장에 문의
▫️ 가격 :  2021년형 기준 인터넷쇼핑몰 가격 25만 원~28만 원대
삼천리 디즈니 프린세스 자전거 2019년형 (18인치)

현재는 판매 중단되었지만 우리 딸아이가 지금까지도 잘 타고 있는 자전거는 삼천리 디즈니 프린세스 자전거 2019년형 18인치 자전거이다. 지금 성장한 키로 보면 더 큰 바퀴의 자전거로 바꿔줘야 할 것 같은데 가볍게 공원에서 타기에는 아직은 잘 타고 있어서 내년쯤 돼서 다시 자전거를 바꿀지는 고민하고 있다.
 
 

보조바퀴 2개를 떼고 첫 두 발 자전거 도전! 성공! 

 
처음 보조바퀴를 떼고 두발 자전거를 연습하던 때는 작년인 초등학교 1학년때였다. 아직 손에 힘이 여물지 않아서 인지 중심 잡기를 무척 힘들어했고 집 앞 공터에서 엄마아빠가 번갈아가며 달라붙어 잡아주면서 연습을 시켰지만 겁이 있었던 때라 도통 타지를 못했다. 그래서 아이도 부모도 땀만 무척 뺐었던 추억이 있었다. 
 
그리고, 초등학교 2학년 현재 7월에 다시 한번 특훈을 시키고자 넓은 공원에 가서  자전거 전용 도로에서 다시 연습을 시작하였다. 역시 작년처럼 엄마아빠가 번갈아가며 잡아주고 같이 뛰어다니며 여러 번 연습을 시켰고, 첫날 하루는 그렇게 연습을 하고 집으로 돌아갔고 그다음 주 주말에 또다시 나와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 그리고 막판에 뒤에서 살짝만 잡고 같이 뛰기를 반복하다가 잡은 손을 놓았는데 드디어 탄다! 역시 2학년이 돼서 인지 손에 힘도 많이 생기고 중심을 잡는 균형감도 더 생긴 듯하다. 일찍 타는 아이들도 있지만 대게 요맘때즘 다들 타게 되는 거 같다. 
 
두 발자전거를 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혼자 탈 수 있게 뒤에만 살짝 잡아주다가 아이 모르게 놓아주는 것! 아이를 향한 믿음이다. 
 

두발자전거 뒤에서 잡아주기

아이의 키에 비해 다소 자전거가 작고 어린 유아용이라서 앞으로 성장에 맞춰서 자전거도 바꿔줘야 할 것이다. 이제 딸아이는 자전거 타기에 두려움 없이 재밌게 타는 모습에 대견하기만 하다. 그리고 부모와 함께가 아닌 혼자 탈 때는 안전보호용품을 꼭 착용하고 타야 한다. 그리고, 오래 타다보면 자전거 바퀴 바람이 빠진다. 이 또한 단단하게 정비를 해줘야 한다. 자전거 바퀴 바람 넣는것은 자전거 판매 매장이나 요즘은 아파트 단지에도 경비실에서 바람넣는 기구가 갖춰져 있으므로 아파트에서 간편하게 자전거 바퀴 바람을 넣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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