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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로렌의 여행 Story/해외

[필리핀 세부] 아이랑 5박 7일 세부 자유여행 Day1 (Feat. 레디슨 블루 호텔)

by 태어난김에낭만일주 2023.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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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의 5월의 휴가는 동남아 휴양 여행과 함께 시작되었다. 황금 같은 5월 첫째 주 연휴를 맞아 필리핀 세부로 떠나기로 하고 코로나19 관련 증명서류 및 72시간 내 이 트래블 등록, 그리고 설레는 여행 캐리어를 싸고 밤비행기를 타러 조금은 일찍 공항으로 출발했다. 행복한 필리핀 세부 여행기를 시작한다.

DAY 1
여행의 설렘이 시작되는 곳
인천공항으로 출발!

밤 비행 후 첫 목적지는
가성비 좋은 호텔
"레디슨 블루 세부 호텔"

인천공항 주차대행 서비스


공항 가는 길은 늘 설렘으로 가득하다. 여행의 시작과 끝은 공항이 우리를 맞이해 주고 집 가는 길을 배웅해준다. 우리는 여행 첫째 날 그렇게 인천공항의 제2 터미널로 향했다.  

인천공항2터미널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공항 주차는 소위 PP카드(항공사마일리지적립카드)로 불리는 신용카드 혜택으로 발렛파킹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발렛 예약을 하고 공항 내부 지하 주차장으로 향했다. ( TIP. 인천공항 공식 주차대행 사이트 검색 후 사이트 내에서 예약 가능하다. / 발렛비 일반차량 2만 원, 주차비 별도 " 장기주차 1일 9천 원 정액요금")

✔️ 아래 링크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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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노코리아 주차대행 서비스

valet.amanopark.co.kr

 

인천공항2터미널주차장
인천공항 공식 주차대행 발렛서비스

인천공항 제2터미널 주차대행을 위한 지하주차장으로 진입하여 들어가면 발렛서비스 직원들이 앞쪽에서 대기하고 있으므로 차량을 세우고 짐을 내린 후 차량을 인도하면 발렛 서비스 직원이 차량을 앞뒤로 사진 촬영을 해 둔 후 장기주차장으로 차량을 이동시켜 주차를 해준다. 발렛비용은 일반 차량은 2만 원이며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등의 차량은 1만 원에 대행이 가능하다. 단 주차비는 별도 자기 부담해야 하며 장기 주차장의 경우 1일 정액요금 9천 원으로 주차 시간으로 계산되어 귀국 후 주차장에서 출차 시 주차비를 지불한다. 5만 원 미만은 차량이 나가면서 하이패스 카드로 자동으로 찍혀 결제가 가능하나 5만 원 이상은 출차 시 직접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 후 출차가 가능하다.

인천공항2터미널면세구역
인천공항 2터미널 내부 모습

인천공항 지하주차장에서 주차대행 서비스로 발렛을 맡긴 후 우리는 공항 출발(Departure) 층인 3층으로 올라왔다.  탑승 체크인 (Check-in)과 수하물로 보낼 짐을 부친 후 탑승권 (Boarding Pass)을 받아 기내용 가방 등 보안검색까지 출국수속을 모두 마친 후 면세점과 게이트가 즐비한 공항 내부로 들어왔다.

딸아이는 이제 무척 컸는지 미니카트도 자기가 끌겠다며 열심히 끌고 공항 내부를 다녔다. 밤비행이라서 집에서 간단히 아침 겸 점심을 먹은 후 저녁을 먹기 위해 공항에 일찍 도착하여 출국수속을 마치고 바로 라운지로 향했다.


마티나 라운지 인천공항 2 터미널
인천공항 2터미널 마티나 라운지 입구

✔️ 위치 : 인천 중구 제2 터미널대로 446 (TIP. 인천공항 2터미널 면세구역 4층 249번 게이트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같은 층에 인터넷 면세품 수령센터도 함께 위치해 있어 찾기 쉽다. )
✔️ 운영시간 : 07:00 ~ 22:00
✔️ 메뉴 : 빵, 샐러드, 큐브스테이크, 계란요리, 떡볶이, 비빔밥 or 포케, 각종 디저트류 등 셀프바 이용, 음료 (탄산, 우유, 주스, 커피, 맥주, 와인), 컵라면 등
✔️ 이용방법 : PP카드 혜택으로 본인 무료이용 및 동행인 할인 가능 (TIP. 3인 가족의 경우 부부 각자 PP카드 2장으로 각각 무료 혜택 및 아이는 할인 결제하여 17천 원가량 결제)
✔️
기타 :  인천공항 2 터미널에는 마티나 골드 라운지도 함께 있는데 (일반 마티나 라운지에서 조금 더 윗단계의 고급진 라운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PP카드로는 이용이 안되고, 특정 이용 가능카드(국민 로블카드 가능)가 있어야 입장이 가능하니 참고하자.

인천공항2터미널 마티나라운지
마티나 라운지 셀프바 메뉴들

이날 마티나 라운지의 셀프바 메뉴에는 평소엔 늘 비빔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코너가 있었는데 그곳에 포케를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바뀌어 밥과 생연어, 각종 샐러드채소, 아보카도와 소스까지 요즘 많이들 먹는 포케가 준비되어 있어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즐거움으로 새롭고 좋았다. 그리고 각종 디저트류인 핑거푸드와 과일 샐러드 등 워커힐 호텔에서 운영하는 라운지라서 호텔 뷔페의 퀄리티로 먹을 수 있어 더욱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레디슨 블루 세부 호텔 (세부시티 / SM몰 옆)

 
래디슨 블루 세부
+63 32 505 1700
https://maps.app.goo.gl/Ba11bz1iwVWYcBEn8

래디슨 블루 세부 · Serging Osmena Boulevard, Corner Pope John Paul II Ave, Cebu City, 6000 Cebu, 필리핀

★★★★★ · 호텔

www.google.com


✔️ 위치 : Serging Osmena Boulevard, Corner Pope John Paul II Ave, Cebu City, 6000 Cebu
(바로 옆 도보 5분 거리에 SM몰이라는 큰 쇼핑몰이 있어 쇼핑 및 음식점 등의 편의시설을 편하게 이용 가능)
✔️ 객실 : 슈페리어룸, 디럭스룸, 비즈니스룸, 주니어스위트룸 등 다수 보유 (슈페리어룸 기준 평균 15만 원 대 숙박가능)
✔️ 부대시설 : 스파, 피트니스, 조식, 레스토랑, 와인바, 커피숍, 야외수영장 등 이용가능


" 밤 비행으로 다음날 새벽 1시쯤 도착하여 바로 체크인 후 하루 잠깐 숙박하기 좋은 가성비 호텔! "

레디슨블루세부호텔
레디슨 블루 세부 호텔 로비모습

필리핀 세부행 비행기는 대부분 밤에 출발하는 비행 편이 많다. 그나마 티웨이 항공사는 오전 출발 편이 있으나 이 또한 시간대가 좋아 경쟁이 치열하여 티켓 구하기도 힘들지만 가격도 비싼 편이다. 나머지 항공사들 대부분은 밤 8시 넘어 출발하여 거의 자정이 넘은 시간에 현지에 도착하기 때문에 입국 수속 후 공항을 나와 호텔로 이동하면 바로 잠을 자야 해서 호텔 숙박비가 아깝기도 하다. 그래서 웬만하면 첫날 도착 후에는 공항 근처나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숙박을 하는 것이 좋아 우리가 선택한 곳은 세부시티에 위치한 레디슨 블루 호텔이다. 이왕 숙박하는 김에 세부시티도 구경할 겸 해서 2박을 예약한 후 새벽 1시쯤 공항 도착하자마자 호텔로 바로 갔다.


" 가성비 호텔로 10만 원대에 묵을 수 있는데 기본 룸 외에 스위트룸도 저렴하게 묵을 수 있다. "

레디슨블루세부호텔
레디슨 블루 세부 호텔 스위트룸 객실내부

세부 막탄 공항에 도착 후 미리 예약해 둔 픽업 차량을 타고 세부 시티에 있는 레디슨 블루 호텔로 향했다. 늦은 새벽시간이라 피곤한 몸을 이끌고 갔는데 넓고 고급스러운 로비의 모습에 밤 비행의 피로가 싹 풀리는 듯했다. (TIP. 세부의 대부분의 큰 호텔은 입구에서 캐리어 등의 짐가방 보안검사가 있다.)
우리가 묵은 객실은 주니어스위트룸으로 일요일 체크인해서 화요일 체크아웃으로 하니 주말 요금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묵을 수 있어 예약하였다. (TIP. 10만 원대 후반에서 20만 원대 초반으로 예약 가능하다.)

객실에 들어서는 순간 넓은 입구 복도가 있고 바로 서재와 거실공간이 있다. 그 바로 객실문 앞쪽에 작은 화장실이 있고 거실공간이 별도로 되어 있어서 소파에 앉으면 앞쪽에 창문으로 바다 뷰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옆 서재공간을 지나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옷장과 캐리어를 올려둘 수 있는 공간이 나오고 또 안쪽에 킹사이즈의 침대가 있는 공간이 별도로 있다. (TIP. 9살 아이와 셋이서 킹사이즈 침대 이용) 아울러 바로 그 침대방에 딸려 있는 욕실과 화장실이 있어 독특한 구조인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구성된 스위트룸이다. 화장실이 2개라 더 편하게 묵을 수 있었고, 침대방이 프리이빗 해서 조용하게 묵을 수 있어 좋았다. 창문은 2 베이 형태로 침대방부터 거실까지 이어져 있어 세부 바다까지 보이는 뷰를 감상할 수 있어 좋다.

"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된 레디슨 블루 세부 호텔의 야외 수영장은 넓고 시원하게 펼쳐져 있어 좋다! "

레디슨블루세부호텔 수영장
레디슨 블루 세부 호텔 야외수영장

가성비 좋은 호텔인 레디슨 블루 세부 호텔의 리뉴얼된 야외 수영장을 가 보았다. 5성급 호텔답게 넓고 훤히 트인 쨍한 야외 수영장은 사람들도 많지 않아 여유롭게  물놀이를 하며 휴양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날 대부분은 서양인들과 현지인들이 있고 한국인들은 거의 없어 필리핀 로컬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어 일상에서 낯선 곳으로의 일탈을 제대로 느낀 것 같다. 야외 수영장에서는 음료 및 풀바 메뉴를 주문할 수도 있어 우리는 맥주와 피자, 그리고 아이가 먹을 망고주스를 주문하여 먹으며 물놀이를 즐겼다.

수영장은 넓은 메인풀과 얕은 곳인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풀이 있었고 메인풀 바로 옆에는 자쿠지와 같은 온수풀도 있어 가족단위로도 물놀이를 즐기기에 충분 한 곳이었다. 메인풀의 깊이는 1.2m로 적당하여 딸아이도 편하게 물놀이를 즐겼다.

" 밤에는 호텔의 멋진 야경뷰를 느낄 수 있는 야외 수영장은 밤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

레디슨 블루 세부 호텔 야외수영장

둘째 날엔 낮에 호텔 바로 옆 SM몰에 들려 일식집에서 점심도 먹고 쇼핑몰 구경 후 밤에는 이 호텔에서의 마지막 밤이라 아쉬워 야외수영장에서 호텔 야경뷰를 보며 여유 있게 밤 수영을 했다. 늦은 밤까지 이용할 수 있어 좋았고 이용객이 많지 않아서 거의 전세 낸 듯 놀았다.

레디슨 블루 새부 호텔 앞에서 기념샷

레디슨 블루 세부 호텔에서의 2박은 휘리릭 지나갔지만 세부 시티 내에 있어 도시적인 분위기와 멀리 보이는 바다까지 마치 우리나라의 부산에 와있는 듯한 기분까지 들었다. 현지 호텔 직원들은 모두 친절하게 응대해 주었고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 좋게 묵고 갈 수 있어 밤비행으로 늦은 밤이나 새벽에 도착 후 묵거나 마지막 귀국 시 밤비행 전에 묵어도 될 가성비 좋은 5성급 호텔로 매우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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