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팬 유목민이었던 필자는 집에서 자주 쓰는 프라이팬의 코팅이 많이 벗겨져있어 팬을 교체하는 시기가 왔음을 직감했다. 특히 코팅팬의 수명은 매우 짧다. 거의 6개월에서 오래 쓰면 1년에 한 번은 바꿔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집에 있는 프라이팬이 3~4개 정도 있는데 유독 자주 쓰는 사이즈의 프라이팬의 표면이 거칠어져 있는 것을 보고 가족의 건강을 생각해서 교체를 바로 해주자 하여 프라이팬을 고르다가 늘 마음속에는 스테인리스 팬에 대한 로망이 있었지만 길들이기에 어렵고 시간이 걸린다 생각하여 선뜻 용기 내어 사용해 보지 못하다가 이제 필자도 결혼 9년 차 주부이다 보니 한 번쯤은 용기를 내보자 하여 구매하게 되었다.
이미 집에 있는 냄비들은 스테인리스 소위 '스뎅'이라고 불리는 냄비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벌써 사용한지도 5년이 넘었을 정도로 견고하게 오랫동안 잘 사용하고 있었다. 그래서 프라이팬 또한 이제는 코팅팬으로 자주 바꾸지 말고 '스뎅'팬으로 사서 오래 사용해 보고자 그리고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큰맘 먹고 장만을 하였다.
왜 큰맘을 먹어야 하느냐 스테인리스 팬은 오래 사용하려다 보니 가격대가 좀 있는 것으로 구매하게 되었고, 주부들의 명품 냄비 브랜드인 휘슬러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을 구매하게 되었다. 휘슬러라는 브랜드는 사실 압력솥냄비로도 유명한 만큼 매우 견고해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매우 역사가 깊은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은 독일의 주방 명품 브랜드이다. (브랜드 연혁 : 1845년 독일의 오버슈타인 지역에서 작업을 하던 중에 솥을 만들게 된 게 시초가 되어 178년의 스토리가 있는 역사적인 브랜드이다.)
독일 명품 브랜드 휘슬러
IH 인덕션 에센 스테인리스 프라이팬
구입 후기
&
스뎅팬 길들이기
휘슬러 IH 인덕션 에센 스테인리스 프라이팬
(사이즈 : 내경 24cm x 높이 5.2cm x 길이 45cm)
✔️구입처 : 쿠팡
✔️판매사 : (주)휘슬러코리아
✔️제조국 : Made in China
✔️구매가 : 115,000원 (79,600원)
✔️인덕션 가능여부 : 사용가능
✔️제품 특징 : 스테인리스 팬은 빠르게 가열되고, 열을 오래 보존하며 고기를 굽는 과정에서 겉은 바삭 구워지고, 내부는 육즙을 듬뿍 간직한 채로 익혀 낼 수 있다. 특히 휘슬러 제품은 더욱 안전한 스테인리스 18-10, 100% 스테인리스 소재만을 사용하여 소재의 장점을 최대로 구현한 제품이다. (TIP. 스테인리스 스틸은 탁월한 열전도율은 물론, 찌든 기름때가 끼지 않고,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아 언제나 깨끗하고 건강한 사용이 가능하다.)
쿠팡에서 휘슬러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으로 검색하여 나온 제품인 IH 인덕션 이센 스테인리스 프라이팬 24cm 크기면 자주 요리를 해 먹기에도 적당하고 가격도 제조국이 중국이라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명품 브랜드 치고 저렴하게 할인 판매를 하고 있기에 바로 주문하였다. 하루만에 로켓배송이 와서 언박싱을 해보았는데, 역시나 반짝반짝 실버 색깔의 깔끔한 프라이팬이어서 디자인이나 컬러나 흠집 없이 깨끗하게 배송이 되어 보자마자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 휘슬러 주방제품 언박싱을 하면 명품 브랜드 네이밍이 보여주는 기분 좋은 'Thank You' 카드가 들어있다! "
" Thank You 카드에는 정식 수입된 휘슬러정품이라는 것을 증명 해주는 보증카드이며 A/S 고객센터 및 교환/반품 정책 등이 안내되어 있다."
" 휘슬러는 제품에 대한 상세 사용안내 책자도 들어있는데, 사용 전 세척방법 및 사용 시 유의사항 등이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다. 대부분 영문이나 중요 내용은 한글로도 번역이 되어 있다. "
휘슬러 스테인리스 프라이팬 세척하기
스테인리스 주방기구가 관리하기 어려운 이유는 바로 세척이 중요한 이유이다. 처음 구매해서 받자마자 바로 세척을 하기 위해 사용설명서도 보았고, 예전부터 스뎅 냄비를 사용할 때마다 해주었던 연마제 제거를 해 준다.
연마제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키친타올에 식용유를 묻혀서 전체적으로 여러 번 잘 닦아준다. 연마제는 기름과 만나면 사진과 같이 꺼뭇하게 묻어 나오며 제거가 된다. 그러므로 귀찮겠지만 꺼뭇한 것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충분히 닦아 줘야 한다. 연마제 제거 때문에 키친타월을 많이 사용하게 되지만 첫 사용 전에만 잘 닦아주면 5년 10년 오랫동안 계속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제거해주자. 그리고 어느 정도 다 제거가 되어 꺼뭇한 게 안 나오면 물을 담아 식초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서 한번 더 세척해 준후 주방세제로 다시 한번 닦아주면 위생적으로 사용할 준비가 된 것이다.
휘슬러 스테인리스 프라이팬 길들이기
스테인리스 주방기구를 사용하기 가장 어려운 점은 바로 가열 했을때 열 전도율이 워낙 강해서 음식을 조리하게 되면 바로 들러붙어 팬과 음식을 반씩 나눠 먹게 되는 불상사가 생긴다는 점이다. 그래서 길들이는 것이 무척 중요한데 한번 사용법을 알게 되면 오랫동안 위생적으로 음식을 조리해서 먹을 수 있으므로 인내심을 가지고 차근히 사용을 해 주면 코팅팬보다 더 맛있게 음식을 조리해서 먹을 수 있다.
✔️ 가스렌지나 인덕션에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을 올리고 중불에서 3분간 예열한다. (매우 중요!)
✔️ 프라이팬에 물을 한두방을 떨어뜨려 보면 구슬처럼 물방울이 돌아다니면 예열이 잘 된 것이다. (물방울이 퍼지면 조금 더 예열할 시간이 필요하다.)
✔️ 예열이 되었으면 불을 끄고 1분간 식혀준다. (스테인리스 팬은 열 전도율이 좋으므로 바로 조리하게 되면 음식이 팬에 붙을 수 있으므로 식혀주면서 온도를 조절해 주는 것이다.)
✔️ 기름을 두르면 팬의 가장자리가 물결 무늬가 일어나면 조리할 준비가 된 것이다. (기름으로 팬을 코팅해 주는 절차다)
✔️ 음식을 팬에 올린 후 불을 중불로 켜서 유지하며 조리한다. 그러면 온도가 맞아지면서 기름으로 이미 코팅 된 팬이므로 음식이 늘러 붙지 않는다.
" 위의 방법으로 첫 사용 조리는 계란프라이를 해 보았다. 첫 사용 치고는 성공! 스테인리스 팬은 온도조절이 매우 중요한 것을 알 수 있다. 사용 전에는 첫 예열을 해주고 사용 후 이미 예열이 된 상태의 팬은 계속해서 예열 없이 음식을 조리할 수 있다. "
계란 프라이의 맛은 코팅팬으로 조리 했을때보다 겉은 더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여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왜 이제야 써볼까 싶을 정도로 스테인리스 팬만의 매력이 있었고 쓰면 쓸수록 더 건강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너무나 만족스러운 구매 후기이다. 앞으로도 남은 코팅팬도 하나씩 하나씩 스테인리스 팬으로 바꿔나갈 생각이다. 음식맛도 좋고 위생적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을 매우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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