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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로렌의 여행 Story/해외

[괌 여행] 연말 해외여행은 괌 GUAM 남부투어 이야기 (Feat. 메리조포구, 솔레다드요새, 에메랄드밸리, 스페인 광장, 사랑의절벽)

by 태어난김에낭만일주 2024.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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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남부투어 메리조 포구

이번 연말 휴가지로 떠나온 여름나라 괌 무려 7년 만에 다시 찾은 괌은 익숙한 듯 낯선 듯 또 다른 새로움으로 다가왔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번에 처음으로 떠나본 남부 투어를 다녀왔기 때문이다.

7년 만에 다시 찾은 괌은 급변하는 세계 속에 큰 변함없이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곳곳에 역사가 느껴지듯 예전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호텔부터 음식점, K마트, 쇼핑몰 모두 7년 전의 기억이 새록새록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데에 충분했다.

이번 여행에서는 딸아이도 1살 때 와본 후 8살이 되어 다시 찾은 기념으로 괌의 곳곳을 돌아보기 위해 이번 남부투어를 꼭 일정에 계획하였다. 그래서 차량 렌털도 했고 하루 중 반나절은 남부투어를 떠나게 되었는데 한참 날 좋은 괌은 그 날씨를 증명하듯 하늘이 너무나 청명하고 기온은 무척 따뜻했다. 그래도 땀이 날 정도의 습함은 없이 햇살이 쨍쨍하고 따갑기만 해서 여행하는 내내 비타민D를 많이 받으며 다닐 수 있어서 더 건강한 여행이 된 것 같다.




메리조 포구 (Merizo Pier / 부둣가)
▫️해 질 녘 노을 감상과 보트 투어를 할 수 있는 작은 부두
▫️4, Merizo, Guam Mariana Islands / 괌


" 남부투어 중 가장 처음 들른 남부 끝에 있는 파란 하늘과 맞닿은 파란 바다가 펼쳐진 평온한 부둣가 메리조 포구! "

괌 남부투어 메리조 포구

남부 투어의 출발은 가장 남부 끝에 위치한 메리조 포구에서 부터 시작됐다. 날씨는 햇살이 쨍하니 하늘도 바다도 파랗고 맑고 화사했고, 파도는 거의 없는 듯 일렁이는 바닷물이 평온하고 조용했다. 부둣가 옆에는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기는 현지인들이 무척이나 행복해 보였다.

우리는 넓디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이것이 진정 바다구나! 거친 바다를 품은 우리나라 바다도 시원하고 멋지지만 이렇게 호수 같이 조용한 바다를 품은 괌도 평화롭고 여유 있어 좋았다.

괌 남부투어 메리조 포구

메리조 괌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곳도 있어서 잠시 차를 새우고 들러서 진정한 기념샷을 찍을 수 있었다. 날씨가 밝고 쨍하니 사진도 무척 잘 나와서 예쁜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어서 행복했다.



솔레다드 요새 (Fort Nuestra Señora de la Soledad /역사유적)
▫️괌 남부 드라이빙의 하이라이트!
▫️Umatac Bay, Umatac, Guam 96915 Mariana Islands


" 남부투어의 높은 전망을 볼 수 있는 포대가 위치한 솔레다드 요새!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저 멀리 바다와 마을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곳! "

괌 남부투어 솔레다드 요새

괌의 남부투어는 남부 맨 밑에 위치한 메리조 포구부터 시작하여 올라오면서 들르는 코스로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번에 들른 곳은 높은 전망이 있는 곳 여러 포대가 위치한 솔레다드 요새이다. 유적지답게 옛 흔적이 있어 기념으로 사진도 찍고 전망을 바라볼 수 있어 탁 트인 시원한 바람을 맞으니 기분마저 상쾌 해 진다.




에메랄드 밸리 (Valle Esmeralda De Flores)
▫️에메랄드빛 물속 세상에 매료되는 곳
▫️FM8P+C6M, Piti, Guam


" 내 눈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물감을 뿌려 놓은 듯한 에메랄드빛 물에 빠져 드는 곳! 물이 너무 맑고 투명하다! "

괌 에메랄드 밸리

요즘 SNS에서 핫한 곳인 에메랄드 밸리! 바다로 흐르는 물 색깔의 에메랄드 빛에 매료되어 마치 영화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환상적인 곳이다. 그 근처 바다 색깔도 심상치 않아 차로 이동하던 중에 세우고 기념샷을 찍었다.


괌 스페인 광장 (Plaza de España/랜드마크)
▫️괌에서 가장 이색적인 공원, 아가냐 대표 명소
▫️Hagatna, Guam Mariana Islands


" 괌의 랜드마크 중에 하나인 큰 박물관이 있는 넓은 광장 공원인 스페인 광장! "

괌 스페인 광장

넓게 펼쳐진 탁 트인 공원인 스페인광장에 가서 기념샷을 찍었다. 괌에 온 것을 인증하듯 연실 찍어댄 사진 속 우리의 모습이 너무 예쁘다.



사랑의 절벽 (Two Lovers Point / 랜드마크)
▫️차모로 연인의 슬픈 사랑이 깃든 연인들의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기 좋은 괌 대표 관광지
▫️Tumon, Guam Mariana Islands


" 괌의 대표 랜드마크! 사랑의 절벽 ~ 7년 전에도 찾은 곳! 그리고 9년 전에도 찾았던 곳! 멋진 전망을 볼 수 있는 애틋한 사랑이 깃든 절벽! "

괌 사랑의 절벽

3번째 찾은 괌에서도 대표 랜드마크는 빠질 수 없는 관광명소인 사랑의 절벽을 갔다. 7년 전처럼 이번에도 딸아이와 셋이서 찾아간 사랑의 절벽은 변함없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고 높은 곳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고 시원한 바다를 만끽하니 더없이 행복했다.

7년 전 그날처럼 다시 리마인드로 찍은 비교 사진만 봐도 추억이 새록새록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7년전 처럼 리마인드 사진 찰칵!

이렇게 하루 괌 남부 부터해서 사랑의 절벽까지 투어를 다니며 마음껏 괌을 느낀 하루였고 우리 가족에게 무척 소중한 추억을 안겨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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