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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로렌의 일상 Story/리뷰 & 정보

버버리 여자 '트렌치 코트' 헤리티지 착샷 비교 및 사이즈팁! 할인정보 (Feat. 캠든 카코트 vs 워털루)

by 태어난김에낭만일주 2023.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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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트렌치코트
버버리 트렌치코트 헤리티지 워털루 허니색상

무더운 여름 8월 중순도 훌쩍 지나 9월이 금세 다가올 것만 같은 요즈음 다양한 브랜드에서 FW시즌을 준비하면서 가을 신상 패션 아이템들이 여기저기서 나오기 시작했다. 딸아이도 곧 2학기 개학을 하게 된 만큼 여름방학과 휴가시즌도 끝났고 이제 곧 가을을 맞이하게 되는데 그런 만큼 계절이 바뀌는 것을 실감하는 것 중에 하나가 패션이다.

가을 하면 떠오르는 패션 아이템은 단연코 아우터일 것이다. 여름동안 재킷을 안 입다가 선선한 가을이 오면 하나둘씩 겉옷을 걸쳐 입게 되고 필자도 무척 좋아하는  아이템 중에 하나가 재킷, 그리고 겨울이 오기 전 환절기에 입기 좋은 아우터 중에 하나가 트렌치코트이다. 특히 무릎까지 내려오는 롱한 기장감의 아우터로 멋스러운 분위기도 연출해 주기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입는 클래식한 아이템 중에 하나로 필자도 이미 여러 디자인의 트렌치코트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사랑하는 패션 아이템이다.

트렌치코트는 소위 '바바리'라고 불릴 정도로 이 브랜드가 원조인데 바로 버버리의 고급스러운 제품들을 미리 입어보고 비교를 해 보았고 아담녀인 필자에게 어울리는 제품이 있는지 그리고 사이즈와 할인 구매 팁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트렌치코트 (trench coat)
▫️큰 버튼과 허리를 두르는 벨트, 무릎까지 내려는 긴 기장을 특으로 하는 옷. 트렌치(trench)란 영어로 「도랑, 참호(塹壕)」라는 뜻으로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참호 안에서 영국군 장교가 착용한 우비에서 유래됐다.
▫️제1차 세계대전 기간 중 영국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 버버리(Burberry)의 설립자인 토머스 버버리(Thomas Burberry)가 군인을 위한 레인코트를 개발하면서 버버리(Burberry)는 트렌치코트의 대명사가 됐다.
▫️트렌치코트는 전쟁에서 유래된 만큼 그 모습을 보여주는 형태가 많은데 어깨에 단추로 고정된 벨트는 과거에 군인들이 그것에 물통이나 쌍안경을 매달아 두었다가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달았던 곳이며, 손목에 있는 스트랩은 군인들이 참호를 팔 때 소매를 걷고 작업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라고 한다.


✔️ 트렌치코트의 원조 버버리(Burberry)를 입다!

가을 하면 '트렌치코트' 트렌치 코트 하면 '버버리' 이미 많은 브랜드에서 다양한 소재와 컬러, 디자인의 트렌치코트들이 봄이나 가을 시즌만 되면 대표 패션 아이템으로 나오는 가운데 결국엔 세월이 가도 오랫동안 사랑받는 디자인은 클래식이다. 필자도 워낙 다양한 디자인의 트렌치코트 가 있지만 중년의 나이가 되어가니 조금 더 클래식한 디자인을 찾게 되고 그만큼 오래 입을 수 있는 소재를 찾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 입어보게 된 버버리 트렌치코트를 디자인별로 비교해 보았다. 특히 아담녀인 필자와 같은 여자 트렌치코트 사이즈팁과 할인구매 팁 등을 소개하고자 한다. 워낙 롱한 길이감이라 사실 키가 큰 분들에게 더 잘 어울리겠지만 키가 작은 아담녀도 멋지게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 버버리 트렌치코트 헤리티지 (Heritage)

헤리티지(Heritage) 란 사전적 의미로는 자연, 사회, 문화 등등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인류의 유산(遺産) (예: 사적, 문화유산 등등)으로 버버리의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가장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버버리의 시그니처 라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헤리티지 라인에는 캠든, 켄징턴, 워털루, 첼시 등 모델명의 제품들이 있는데 이는 영국의 지역이름을 따서 제품명을 지었다고 보면 된다.

- 캠든 은 카코트라고 해서 가장 캐주얼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트렌치코트이다. 일반적인 트렌치코트 와는 다르게 목에 카라만 있고 일자로 뚝떨어지는 여유 있는 핏으로 주로 운전할 때 입기 좋은 디자인인 만큼 편안한 코트라 해서 카코트라고 한다.

- 켄징턴 은 가장 일반적인 트렌치코트 디자인으로 어깨가 핏 되게 각이 져있는 스타일에 일자로 뚝 떨어지는 핏의 스탠더드 한 코트이다. 주로 포멀 한 룩으로 입기에 좋은 트렌치코트이며 기장감에 따라 숏, 미디, 롱 3가지 기장감으로 나오기 때문에 기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좋다.

- 워털루는 켄징턴과 같은 일반적인 트렌치코트 디자인에 어깨 부분이 둥글고 기장이 더 맥시 한 길이로 나오는 오버핏의 트렌치코트이다. 캐주얼과 포멀 한 룩 모두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 첼시는 켄징턴과 같은 디자인에 허리 라인을 조금 더 강조 한 여성스러운 트렌치코트라고 보면 된다. 주로 원피스나 스커트와 같은 여성스러운 룩에 잘 어울리는 A라인의 트렌치코트라고 보면 된다.


✔️ 버버리 트렌치코트 착샷! 비교해 보기


- 버버리 헤리티지 캠든 카코트 (허니색상)

버버리 트렌치코트
버버리 헤리티지 캠든 카코트 착샷!

손예진, 아이유, 이연희 트렌치코트로 유명한 캠든 카코트 착샷이다. 키 158cm에 정 55 사이즈인 필자는 UK6 사이즈를 입었다. 44 사이즈는 UK4, 66 사이즈는 UK8 사이즈로 보면 된다. 오버핏으로 입고 싶다면 한 단계 업해서 입어보고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

필자는 UK6도 여유 있게 잘 맞았고 무릎 바로 아래까지 내려오는 기장감으로 소재도 가벼운 소재로 이번에 번경되어 두툼하기보다 가볍게 입기 좋았다. 보다시피 심플한 디자인으로 캐주얼한 룩에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안쪽에 버버리의 상징인 체크무늬와 소매를 접으면 체크무늬가 돋보이기 때문에 버버리다라는 걸 상징할 수 있어 소매는 롤업 하는 것이 포인트가 되어 예쁘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변경된 부분이 바로 카라 부분에도 요 체크무늬가 바깥으로 보이게 들어가 있으니 이 부분도 체크해 보는 것도 좋다.


- 버버리 헤리티지 워털루 (허니색상)

버버리 트렌치코트
버버리 헤리티지 워털루 착샷!

워털루를 입어 보기 전 켄징턴도 입어 보았는데, 사진으로 남겨 놓지를 못했다. 딱 요 사진의 디자인에 무릎까지 오는 기장감에 조금 더 핏되고 어깨 부분이 각이 져있는 뚝 떨어지는 핏으로 보면 된다. 필자는 어깨 부분이나 상체 쪽이 핏 돼서 답답함 감이 있어 조금 더 어깨라인이 둥글고 오버한 핏을 요청했더니 입어보게 된 워털루! (사이즈 UK6) 역시나 더 여유 있고 편안한 핏에 기장감이 길어서 아담녀인 필자에게 맞을까 싶었는데! 어깨선이나 품이 맞고 생각보다 많이 길지 않았다.  발목으로 내려오기 전까지 내려오는 기장감이지만 멋스럽고 예뻤다.  (TIP. 소매 기장이 길게 나와서 수선 가능하다.)

스탠더드 한 기장감보다 맥시 한 기장감이 더 편안해 보이고 캐주얼룩이나 포멀룩에 모두 다 잘 어울리는 핏이었다. 소재 또한 조금 더 두께감이 있는 개버딘 소재로 (방수 코튼재질) 무게감이 있지만 여러모로 핏을 잡아주어 더 마음에 들었다.  

키가 작아도 여유 있는 품이나 롱한 기장감도 잘 어울리니 꼭 매장에서 입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담녀도 오버핏의 트렌치코트를 입고 싶다면 워털루 제품을 강력 추천한다.


" 너무 마음에 들었던 버버리 헤리티지 워털루! 벨트를  풀어도 예쁘고 벨트를 묶어도 예쁜 코트! "



✔️ 버버리 트렌치코트 할인정보

백화점이나 매장마다 할인 행사가 다르기 때문에 미리 알아보고 가는 것도 좋다. 이날은 롯데백화점 동탄점 버버리 매장에 갔고 카드행사 5% 할인 및 롯데 포인트 적립 10% 행사가 있어 정가에서 15%까지 할인되는 효과가 있었다. (포인트 10%는 적립 후 다른 날에 사용가능) 아쉽게도 롯데 포인트 10% 적립행사는 오늘까지 라고 한다. 하지만 추후 또 이벤트는 계속 생길 거라고 믿어본다.

버버리 코트는 계속 가격이 오르고 있는 추세이다. 작년 가격보다 더 오른 가격이었고, 또 언제 가격이 인상될지 모르니 역시 명품은 오늘 사는 가격이 제일 싸다는 말이 여기서 나오는 말인 것 같다.

클래식 트렌치코트의 대명사 버버리 코트는 가격대가있는 만큼 고급스러운 좋은 소재와 유행 안 타는 제품으로  한번 사두면 10년 20년 오래 입을 수 있어 가장 가성비 좋은 패션 아이템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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