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방화수류정' 바람 살랑살랑 연인끼리 데이트 가족 나들이 장소로 추천! (Feat. 피크닉 용품 대여)

수원 방화수류정 피크닉 즐기기

올해는 긴 추석 연휴를 맞아 양가 가족 모임 후에도 휴일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어 국내외 여행이나 나들이 계획으로도 바쁜 나날들 속에 우리 가족은 조금 더 여유로운 휴일 일상을 보내고 있다. 집에 있는 것도 마음의 안식이 되고 좋지만 여름이 다 가고 시원한 바람 살랑이는 10월엔 집에만 있을 수 없어 교외로 나가볼까 하다가 우연히 찾아보게 된 수원 방화수류정이다. 특히 피크닉도 즐길 수 있게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 많은 연인들, 가족들  친구들  애견까지 동반하여 한가로이 자연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좋을 것 같아 우리 가족도 갑자기 피크닉을 가게 되었다.

물론 집 근처 공원도 너무 좋지만 그래도 나름의 연휴를 만끽하기 위해 시외로 나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 예쁜 뷰와 함께 하루를 보낼 수 있으면 충분하다. 더더군다나 피크닉 한번 가려면 음식에 음료수에 돗자리에 여러 가지 피크닉에 필요한 용품들을 준비해 가려면 시간도 필요하고 짐이 많아지는데 특히 차 없이 다니는 젊은 청춘들이나 우리 같이 술 한잔 곁들이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더 짐이 될 수 있는데 피크닉 용품도 대여해서 아기자기하게 알록달록 예쁜 피크닉 도 즐길 수 있으니 더할 나위가 없었다.

늘 SNS에서만 보았던 예쁜 피크닉을 나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바쁜 워킹맘에겐 더욱 신박하고 좋을 수밖에 없다. (필자도 인☆ 사진을 남길 수 있겠구나 싶어 방화수류정 피크닉 용품 대여 정보를 찾아준 남편에게 무한 감사를 할 수밖에.. 😊)

수원 방화수류정

▫️위치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로 392번 길 44-6 방화수류정
▫️개요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조선후기에 건립된 수원 화성의 동북쪽 누정. 각루. 보물.
▫️내용 : 화성 성곽의 동북쪽 모퉁이에 솟아있는 바위 위에 자리한 방화수류정은 원래 화성의 동북쪽 군사지휘부인 동북각루로 만들었다. 그러나 성곽 아래에 있는 용연 등 경관이 좋은 위치에 자리하였기 때문에 단순히 군사시설로만 활용하지 않고 경치를 조망하는 정자의 역할도 겸하였다. 이 건물은 형태가 불규칙하면서도 조화를 이루고 주변 경관과 어울림이 뛰어난 건물로, 조선시대 정자 건물의 높은 수준을 잘 반영하고 있다.

" 살랑이는 바람에 일렁이는 물과 연잎이 둥둥 떠있는 모습에 마음마저 평온해져 힐링이 되다!"

✔️ 주차 정보

< 연무동 공영주차장 >
- 주소 :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743번 길 57
- 운영시간 : 24시간 연중무휴
- 이용요금 : 최초 주차 30분 400원 | 초과 10분마다 200원 | 1일 주차권 4,000원 등

네이버 지도

✔️ 피크닉 용품 대여

< 안녕피크닉숲 >

- 주소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천로 392번 길 11-6 1F
- 운영시간 : 평일 12:00 ~ 22:00 | 주말, 공휴일 11:00 ~ 22:00
- 이용요금 : 10,000 ~ 25,000원 (돗자리, 피크닉바구니, 테이블, 테이블보, 블루투스스피커, 각종 감성소품, 웨건 등 구성품에 따라 가격이 다름)

" 피크닉 용품 점 가서 웨건 끌고 방화수류정으로 출발! 바로 맞은편이라 대여하기 편하다! 커피 20% 할인쿠폰까지! "

수원 방화수류정 피크닉 용품 대여

안녕피크닉숲에서 매화용품세트로 대여했고 가격은 2만 원으로 밤 10시까지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구성품은 엠보싱돗자리와 예쁜 컬러와 디자인의 돗자리랑 감성 가득 소품인 꽃부터 피크닉 바구니, 피크닉잔 2개, 컵받침, 우드 플레이팅 도마, 미니 테이블, 테이블보, 레이스 테이블보, 블루투스 스피커, 비눗방울장난감 이 구성되어 있었고  이날 바람이 조금 차가웠는데 덮을 수 있는 블랑켓까지 있어서 알차게 그리고 예쁘게 피크닉 할 수 있어서 우리 가족의 추억사진도 많이 남길 수 있었다.

" 알록달록 피크닉과 파란 하늘, 초록 나무까지 너무 예뻤던 피크닉의 추억! "

수원 방화수류정 피크닉 즐기기

수원 화성의 성곽뷰까지 따사로운 햇살과 살랑이는 바람 빛나는 숲 속에 온듯한 10월의 날씨가 다 한날이었다. 우리는 점심을 간단히 먹고 마음껏 자연을 느끼며 온전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날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두 자리 잡고 연실 여유롭고 평화로운 일상을 만끽하였다.

피크닉의 시간을 보내고 용품을 다시 웨건에 싣고 안녕 피크닉숲에 반납하였고 쓰레기는 옆 마트에서 종량제 봉투를 작은 거 구입하여 쓰레기도 깔끔하게 봉투에 넣어 가져가면 용품점에서 버려주신다.

한낮에 피크닉을 즐긴 후 저녁은 근처 행궁동으로 가서 산책 후 저녁 먹기 그리고 광장에서 반짝이 새총 날리기까지 하루 알차게 보낸 후 집으로 돌아갔다. 행궁동까지 걷기에 좋은 10월의 날씨를 마음껏 만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