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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로렌의 여행 Story/국내

프롤로그

by 태어난김에낭만일주 2023.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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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늘 우리와 함께한다.


첫 나의 기록.. 삶은 여행과도 같아

그동안의 나의 삶은 넉넉지 못한 형편에 유년시절을 보내고 사춘기도 앓지 못한 청소년기... 그리고 일찍부터 사회에 뛰어들어 생계를 이어 나가기 급급했던 시절.. 정신없이 20대를 보냈고 결혼과 출산.. 육아를 하며 나의 일을 내려놓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안정된 삶을 꿈꾸며 끊임없이 버티고 버티던 나날들..

이제는 나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그동안의 경험과 느꼈던 감정들.. 내게 주었던 좋은 영감들을 기록하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도 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여행과도 같은 삶 속에서 그 여행을 누군가와 함께 공유할 수 있다면 행복한 삶의 원동력이 될 것 같아 막연히 내 일상을 기록해 볼까 한다.



나는 ISFJ 용감한 수호자

나는 조용하고 차분한 사람이다.
20대 첫 직장생활을 할 때 사회성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하지만 부족하면 어떠랴.. 내가 무언가에 부족하면 또 무언가에 강점이 분명 있다.

일을 할 때 누구보다 더 꼼꼼하고 세심하게 작은 일이라도 허투루 하지 않았다. 내 영혼까지 끌어모아 일에 임했고 그것이 차츰 쌓이고 쌓여 인정받는 날이 오기도 했다.

하지만 난 늘 목이 말랐다. 늘 열심히 살아왔지만 한계도 분명 느끼고 있었다. 그저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경험과 감정들이 쌓여 추억할 수 있는 것이 최선이지 않을까?

난 나를 표현하는 데에 서툴고 감수성에 예민한 사람이다. 극 I 이자 극 F이다.
한 아이의 엄마이자 한 사람의 아내로서 평범하게 살아가지만 한 사람으로서의 나를 잃고 싶지 않은 지극히 감성적이고 이상을 꿈꾸는 사람이기도 했다. 다만, 현실에서의 나도 있기 때문에 그럼 감정들을 꾹꾹 눌러왔다.

그래서 이제라도 표현하고 싶다. 아니 표현해야 한다.


글을 쓸 수 있음에 감사하다

내가 과연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일까?라는 의문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 자신도 없었고, 늘 삶에 치여 살다 보니 글을 쓸 여유조차 없었다. 이젠 여러 경험과 가치가 쌓이고 무엇보다 진정성 있는 글을 쓰는 것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새삼 느끼게 되었다.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용기를 낸 것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며 앞으로 내게 영감을 주는 것에 대해 사람들과 공유하고 나누고 싶다.

이제 여행을 시작합니다! 블로그라는 첫발을 내딘 만큼 제가 느낀 좋은 경험들과 정보들이 꼭 도움이 되길 바라며 소소하지만 특별하기도 할 멋진 인생을 위한 여행을 함께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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