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6 발리 서핑의 도시 꾸따..
짐바란 아야나에서의 행복한 호캉스를 마무리하고 발리 번화가로 이동하였다. 그곳은 바로 서핑 비치로 유명한 곳인 꾸따이다.
꾸따는 발리 공항에서도 가까운 곳..이라 마지막 여행은 꾸따와 그 근처인 발리의 청담동으로 불리는 스미냑을 여행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기로 하였다.
쉐라톤 발리 꾸따 리조트 (Sheraton Bali Kuta Resort)
▫️쿠타 해변의 전망과 바로 옆 쇼핑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리조트 (5성급)
▫️주소 : Jl. Pantai Kuta, Kuta, Kec.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체크인 : 오후 3:00
▫️체크아웃 : 오후 12:00
꾸따 숙소로 정한 곳은 유명 5성급 호텔인 쉐라톤 발리 꾸따 리조트이다. 쉐라톤 호텔은 이미 세계적인 체인 호텔로 10년 전 괌 쉐라톤 호텔을 방문한 후로 이번 발리 여행에서도 쉐라톤 호텔로 결정하였다.
특히 꾸따 비치와도 가깝지만 바로 옆 대형 쇼핑몰인 비치워크 쇼핑몰과도 연결되어 있어 인프라 면에서도 접근성이 좋아 고민하지 않고 바로 결정할 수 있었다.
오후 3시 체크인 후 객실로 들어갔다. 객실은 예상했던 대로 깔끔하고 현대적인 느낌의 모던 객실이고 아야나에 비하면 아담한 사이즈였지만 쉐라톤만의 고급스러움이 있어 아늑한 객실이 마음에 들었다.
테라스로 나가면 꾸따 비치가 살짝 보이는 정도..
시원하게 트인 테라스 뷰도 마음에 들었다.
우리는 3인이라 엑스트라 베드는 필수라 더블베드 바로 옆에 비치되어 있었고 나름 폭신한 베드라 꿀잠을 잘 수 있었다.
객실 체크인 전에 짐을 호텔에 맡긴 후 방문한 점심식사 장소는 태국 스타일의 요릿집인 팻차우~
이곳은 유명한 사테구이를 먹으러 간 곳이다.
팻 차우 (Fat Chow)
▫️주소 : Jl. Poppies II No.7C, Kuta, Kec.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운영시간 : 10:00 ~ 22:00
▫️주요 메뉴 : 나시 깜뿌르 포피스(치킨사테구이), 타이 그린 샐러드, 웍 바질 치킨 등
유명 맛집이라 세계 여러 나라 관광객들이 많았고, 음식의 맛도 이국적이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 이번엔 수영타임~
물놀이만 기다렸던 딸아이도 연실 신나게 물놀이를 했다. 쉐라톤 호텔 수영장은 멀리 꾸따비치 바다도 보이고 꾸따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중심에 위치해 있다.
인피니티 풀이라 탁 트인 수영장 전경은 너무 아름다웠다. 물 온도도 따뜻해서 온수풀로 운영되는 걸까 싶을 정도로 온도도 물놀이하기에 너무 좋은 온도..
다음날 오전 일찍.. 꾸따 시내 투어를 잠깐 해 보았다.
아침 조식을 먹은 후 수영을 하기 위해 수영복을 입고 내려왔다가 수영복 차림으로 꾸따 시내투어 하기..
처음 경험 해 보는 수영복 시내투어?
워낙 비치 도시라 다들 비치웨어 차림으로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전혀 어색함 없이 다녔다.
꾸따 비치에 가서 바다 구경 및 바닷물이 발 담가보기..
예상대로 비치에 들어 선 순간 흥정하는 아줌마 등장.. 그나마 오전시간이라 잘 피해 가서 바다 구경했다.
꾸따 비치 쪽을 걷다 보니 이렇게 웅장한 조형물 앞에서도 사진 찍기..
전 세계 어딜 가든 있을 것 만 같은 스타벅스.. 앞에서도 기념샷..
저녁 식사는 한식집을 가기로 했다. 발리 와서 처음 한식집을 가본 것 같다. 꾸따에서 삼겹살을 먹기 위해 들른 곳이다.
서울갈비 코리안 레스토랑 (Seoul Galbi Korean Restaurant)
▫️주소 : Jl. Benesari, Kuta, Kec.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운영시간 : 11:30 ~ 23:30
▫️주요 메뉴 : 삼겹살, 김치찌개, 차돌된장찌개, 계란찜, 김치볶음밥, 닭갈비, 소불고기, 분식류 등
한식 먹고 신이 난 부녀.. 꾸따의 골목골목이 신기했던 날~ 이 좁은 골목에 차들이 다닌다는 게 더 신기했던 기억.. 발리에서의 나날들이 하루하루 아쉬움이 다가왔다.
이제 이 여행의 끝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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