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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로렌의 일상 Story/맛집 & 카페

수원 신동 카페거리 핫플 맛집 'LA LUCIA IL TEMPO 라루치아 일 뗌뽀' (Feat. 파스타/스테이크/뇨끼)

by 태어난김에낭만일주 202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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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신동 카페거리 라루치아 (La LUCIA)
수원 신동 카페거리 라루치아

매년 다가오는 기념일이면 특별한 외식을 항상 하게 된다. 올해도 어김없이 다가온 기념일은 결혼기념일이다. 5월의 어느 봄날에 화사하게 야외 예식을 했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결혼 9년 차가 되었다. 딸아이도 어엿한 초등학생이 되었고 이젠 매년 다가오는 결혼기념일에 대한 감흥이 조금은 익숙해진 탓에 올해도 아무 생각 없이 있다가 갑자기 맞이한 결혼기념일이 돼버렸다. 뭘 할까 매번 고민하다가 그래도 외식은 해야지 하고 장소를 찾아보다가 평일이기도 했고 맛있고 특별한 저녁을 먹고자 집 근처 카페거리인 수원 신동 카페거리를 찾아보게 되었다. 

평소 파스타나 피자, 스테이크를 좋아하는데 집에서 자주 먹을 수 없기에 카페거리에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먹자하여 신동 카페거리의 핫플 맛집인 'LA LUCIA IL TEMP(라루치아 일 뗌뽀)' 를 방문하였다. 이 레스토랑은 뇨끼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하여 요 근래 뭉치면 뜬다라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골프선수 박세리 선수의 이태리 레스토랑 먹방을 보고 뇨끼라는 메뉴가 궁금하기도 했어서 고민하지 않고 바로 신동 카페거리로 찾아갔다. 
 


수원 신동 카페거리 핫플 맛집
LA LUCIA IL TEMPO (라루치아 일 뗌뽀)

분위기 좋고 맛있는 곳 
내돈내산! 후기
파스타 & 스테이크 & 뇨끼

 

LA LUCIA IL TEMPO  (라루치아 일 뗌뽀)

 

라루치아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로882번길 87

★★★★★ · 이탈리아 음식점

www.google.com


✔️ 위치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로 882번 길 87
✔️ 운영시간 : 오전 11:00 ~ 오후 14:00 / 오후 5:00 ~ 오후 8:00
✔️ 메뉴 :  스테이크샐러드, 파스타 (봉골레, 알리오올리오, 까르보나라), 크림감자뇨끼, 꽃등심 스테이크, 새우리소토 등 (음료는 과일맛 에이드 및 탄산음료 / 주류는 판매 안 함)
✔️ 예약방식 : 레스토랑 앞 대기번호 등록 기계에 연락처 등록 후 대기 순번대로 알람이 오면 입장

 

" 수원 망포역 근처 맞은편 신동 카페거리는 깔끔하면서 분위기 좋은 낭만의 거리이다. 이런 분위기에 어울리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LA LUCIA IL TEMPO (라루치아 일 뗌뽀)는 외관부터가 자연 친화적인 우드소재와 식물이 조화를 이룬 인테리어부터가 눈에 들어왔다. " 

수원 신동 카페거리 라루치아
수원 신동 카페거리 맛집 LA LUCIA (라루치아) 외관 모습

집 근처 망포역 맞은편 새로 생긴 뉴타운 같이 깔끔하면서 모던한 분위기를 풍기는 신동 카페거리는 젊은 청춘들로 저마다의 데이트와 만남을 즐기고 있었다. 'LA LUCIA IL TEMPO(라루치아 일 뗌뽀)' 레스토랑 앞에는 이미 대기하는 팀들이 몇 팀 있었고 우리는 출입문 앞 테이블링이라는 기계에 대기순번을 등록했다. 우리 앞쪽에 4팀이 이미 예약이 되어있어서 30분 이상은 기다려야 할 것 같아 바로 건물 뒤편에 놀이터로 향했다. 딸아이와 그냥 기다리기엔 아이가 지루 해 할게 분명했기에 놀이터에서 잠시 놀이와 휴식시간을 가졌고, 대기순번이 앞쪽으로 당겨질 때마다 업데이트된 대기번호를 확인했다. 그리고 바로 우리 차례가 되어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LA LUCIA 라루치아 메뉴판


LA LUCIA (라루치아)의 주요 메뉴는 세트메뉴 2가지와 단품 메뉴들로 이루어져있었다. 음료는 에이드 및 탄산음료이며 주류는 판매를 안한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셋트메뉴 중에 스테이크 셋트 (샐러드 1, 파스타 1, 스테이크 1, 음료 2잔)에 딸아이까지 3명이기에 세트메뉴에 파스타를 뇨끼로 바꾸고 봉골레 파스타 단품메뉴로 추가하여 주문하였다. (TIP. 세트메뉴는 파스타 or 리조또는 단품인 뇨끼로도 변경이 가능했으니 레스토랑에 문의 후 변경하여 주문하면 더 효율적이다. ) 
 
가격대는 파스타 세트는 3만 원대 그리고 스테이크 세트는 5만 원대로 비싸지도 않아 가성비도 좋은 레스토랑이다.
 

첫번째 메뉴는 가장 기본 샐러드

주문이 끝난 후 제일 첫 번째로 나온 메뉴는 식전빵과 함께 나오는 가장 기본 샐러드이다. 스테이크 세트 안에 있는 샐러드였으며 샐러드 종류는 선택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기본 샐러드 또한 버섯과 샐러드 채소와 발사믹 소스 등의 여러 가지 맛이 느껴지는 소스가 믹싱 된 맛으로 감칠맛과 샐러드의 신선한 맛의 조합이 좋았다. 
 
 

" 고소하고 부드러운 크림소스에 쫀득하게 구워진 감자와의 조화가 일품인 뇨끼 맛집! "

수원 신동 카페거리 라루치아 뇨끼
수원 신동 카페거리 :LALUCIA (라루치아)의 뇨끼

식전빵과 샐러드를 즐기는 동안 메인메뉴가 나왔다. 바로 라루치아의 베스트메뉴 중에 하나인 크림감자뇨끼이다. 풍부한 크림과 치즈소스의 감칠맛과 고소한 풍미와 작은 감자 알맹이들이 어우러져 나온 처음 먹어보는 메뉴였다. 크림소스는 우리가 생각하는 크림파스타에 들어가는 크림소스인데 양송이 크림수프와 같이 조금 더 깊은 크림소스의 맛을 느낄 수 있었고, 감자는 쫀득한 식감으로 약간 전분이 더해져 떡을 먹는듯한 식감이 독특했다. 마치 고급스러운 크림소스 떡볶이를 먹는 느낌도 들었다. 숟가락으로 떠먹기에 더욱 좋은 메뉴이다.
 
 

" 짜지 않고 담백한 조개와 오일소스가 어우러진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맛있는 봉골레 파스타! "

수원 신동 카페거리 라루치아 봉골레파스타
수원 신동 카페거리 LA LUCIA (라루치아) 봉골레 파스타

뇨끼와 함께 나온 메인메뉴인 파스타가 나왔다. 필자는 평소 오일파스타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결혼기념일인 만큼 필자가 좋아하는 오일파스타인 봉골레 파스타로 주문하였다. LA LUCIA IL TEMPO (라루치아 일 뗌뽀)의 봉골레 파스타는 짜지 않고 담백한 조개 오일소스의 풍미가 느껴지는 심심한 맛의 건강함을 느낄 수 있는 파스타였다. 짠 음식을 안 좋아하는 필자의 입맛에는 딱 좋았고, 부드럽게 느껴지는 맛에 한 접시를 싹싹 비워내어 맛있게 먹었다. 
 
 

" 고소하고 담백한 소고기 스테이크인 꽃등심 스테이크 굽기는 미디움으로 먹어야 적당히 쫄깃하고 짭조름한 맛이 좋다! " 

수원 신동 카페거리 라루치아 꽃등심스테이크
수원 신동 카페거리 LA LUCIA (라루치아)의 꽃등심스테이크

드디어 딸아이가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른 스테이크가 나왔다. 스테이크 굽기는 미디엄으로 질기지 않게 부드럽게 즐기고 싶어서 주문했고 실제 나온 스테이크는 미디움 & 웰던 굽기와 비슷한 조금은 더 구어진 미디움으로 나왔다. 간은 딱 정당히 잘 맞게 나왔고 짭조름하면서 고소한 스테이크 풍미는 딸아이와 우리 모두 만족스러운 맛이었다. 같이 곁들여 먹으라고 나온 야채들도 잘 구워져 나왔고 뿌려진 소스도 감칠맛이 일품이었다. 필자는 워낙 고추냉이를 좋아해서 스테이크 한점에 와사비를 듬뿍 올려 먹으니 알싸한 맛이 느끼할 수 있는 고기의 맛을 잡아주어 딱 알맞게 먹을 수 있었다. 
 
결혼기념일인 만큼 스테이크에 와인을 곁들여 먹고 싶었지만 LA LUCIA IL TEMPO (요약 : 라루치아)는 주류를 판매하지 않아 탄산음료와 먹을 수밖에 없어 조금은 아쉬운 기념일 저녁 식사였다. 그래도 레스토랑 분위기와 맛은 핫플 맛집답게 고급스럽고 맛있어 연인들의 데이트나 가족모임, 친구모임에 제격이었다. 
 
마지막으로 가게 안팎의 분위기와 내돈내산 인증 샷!으로 마무리한다!
 

수원 신동 카페거리 라루치아에서의 즐거운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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