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행궁동 냉삼 맛집 '빨간지붕' 행궁동 한복판 야외에서 삼겹살 구워먹기! (Feat. 시골집 갬성)

수원 행궁동 냉삼 빨간지붕

지난번 추석 긴 연휴 동안 가족 나들이때 갔었던 행궁동 맛집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수원 화성으로 유명해진 행궁동 카페거리 '행리단길'은 옛날 주택들을 개조하여 새로운 감성 새로운 느낌으로 꾸며진 공간의 카페와 식당들이 즐비하다. 연인들의 데이트나 가족 나들이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데, 추석 연휴 그 긴 연휴에는 더욱 많은 관광객과 사람들로 가득 한 곳이다.

워낙 여러 세대를 어우르며 다닐 수 있는 분위기의 옛 주택들이 많은 화성 성곽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어르신부터 젊은 세대의 감성까지 조화를 이루고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우리 가족도 행리단길을 걷다가 저녁 메뉴로 뭘 먹을까 하며 갔던 곳 바로 냉삼집이다. 워낙 삼겹살을 좋아하기도 하고 요즈음 냉삼이 유행이기도 해서 선택한 메뉴! 검색을 해보니 바로 이곳 '빨간 지붕' 냉삼집이 있어 찾게 되었다.

행리단길이라는 특성상 어떤 맛에 대한 기대보다는 분위기 좋은 행궁동 저녁시간을 보내기 위해 찾았는데 기대 이상으로 만족했고, 특히 실내보다는 시골집 할머니댁에 찾아가서 집 앞마당 평상에서 구워 먹는 느낌이 들어 더욱 정감 있는 곳이라서 맛보다는 야외 앞마당에서 먹는 느낌이 들어서 더욱 좋았던 것이다. '빨간 지붕'이라는 말처럼 가게 외관은 옛날 정겨운 시골집 느낌에 정말 지붕이 빨간색이라 붙여진 이름인 것 같았다. 내부 인테리어는 옛날 집을 현대식으로 깔끔하게 리뉴얼되어 있어 모던한 분위기도 풍기는 카페 같은 고깃집이다.

수원 행궁동 냉삼 맛집 '빨간 지붕'
▫️위치: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 32번 길 17 1층
▫️운영시간 : 11:30~22:00 (라스트오더 : 21:00)
▫️ 메뉴 : 냉동 삼겹살 12,000원, 된장찌개 5,000원, 주류, 공깃밥 등 다양한 반찬과 김치와 함께 즐기는 냉동 삼겹살 전문점
▫️주차: 행궁동 공영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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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동 냉삼 맛집 빨간지붕

야외에 의자와 파라솔이 있는 테이블 여러 개와 유일하게 신발 벗고 앉아서 먹는 평상자리가 있어 그 자리에 앉아 먹게 된 냉동삼겹살 구이는 호일이 깔린 구이용 팬과 버너가 나오고 큰 둥그런 쟁반에 여러 가지 밑반찬들이 다양하게 담겨 나왔다. 가운데에는 김치 반포기와 함께 파김치랑 쌈채소도 나왔고 추가로 주문한 해물 된장찌개까지 푸짐하고 다양하기 즐길 수 있어 좋았던 곳이다. ( TIP. 반찬은 무료로 추가 리필이 가능하다. )

" 호일 깔은 팬에 냉삼을 요리조리 구워 김치랑 파김치도 같이 고깃기름에 구워 먹으면 존맛!"

수원 행궁동 냉삼 맛집 빨간지붕

쿠킹호일 깔은 구이팬에 구워 먹으니 옛날 감성 가득해서 추억하며 먹을 수 있어 좋았고, 다양한 반찬과 김치와 파김치까지 구워 먹을 수 있어 더욱 좋았던 곳이다. 행궁동 한복판에서 요렇게 야외 마당 공간이 있어 평상에서 삼겹살 구워 먹으니 더욱 정감 있고 시원한 공기도 맞으며 소주 한잔 기울일 수 있어 좋은 곳이다.

그리고, 된장찌개!! 이 집의 치트키라 해도 좋을 것 같다. 해물맛 가득한 시원한 된장찌개! 주문 안했다면 후회 했을 것 같다. 꽃게탕 같기도 한 시원한 해물 된장찌개도 꼭 드셔보시길 추천한다!

선선한 바랑 살랑살랑 가을날 야외 평상에서 먹는 저녁이야말로 최고! 요렇게 테이블과 의자에 앉아서 먹을 수도 있어 편한 냉삼집 '빨간 지붕'이다. 주말 저녁시간이 되니 웨이팅까지 기본이다. 날 좋은 날 야외 고깃집 가고 싶을 때 행궁동 맛집인 '빨간 지붕'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