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2 옹핑빌리지, 침차이키 완탕면, 백만 불짜리 야경, 곽튜브야시장 맛집 윙팻시푸드..
홍콩 여행 둘째 날 아침이 밝았다..
첫날 열심히 돌아다녀서 인지 호텔에서 푹 쉬고 잘 자고 일어나 호텔 조식당으로 출격..
야외 밖 테라스 공간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간단하게 준비되어 있는 조식 빵과 커피.. 주스를 먹었다.
그리고 둘째 날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준비 후 호텔에서 걸어 나와 버스정류장에서 홍콩의 대중교통인 2층 버스를 탑승했다.
홍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바다..
해안도로를 열심히 따라 달려가는 버스..
그리고 도착한 곳은..
홍콩의 관광명소인 옹핑 빌리지를 가기 위해 타는 옹핑 케이블카..
옹핑 360 (Ngong Ping 360)
▫️Tung Chung 역과 옹핑 마을을 잇는 총 운행 길이 5.7km의 케이블 카
▫️운행시간 : 매일 10:00 ~ 18:00
▫️가격 : HKD 395 (성인기준)
그렇게 도착한 옹핑 케이블카 탑승..
티켓은 미리 예매를 한 후 QR로 확인 후 입장 했다. 딸아이는 매점에서 산 팝콘을 먹으며 케이블카 탑승을 기다렸다.
그렇게 탑승 후 꽤 긴 거리인 5.7km를 빠르게 이동하여 도착한 옹핑 빌리지..
옹핑 빌리지
▫️케이블 카를 타고 만나는 아름다운 경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테마 빌리지로, 옹핑 360 케이블 카를 타고 약 25분간 오르면 도착할 수 있다. 란타우 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케이블 카 만으로도 인기 있으며, 발 밑이 유리로 된 '크리스털 캐빈'을 이용하면 더 아찔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있는 테마 빌리지
▫️운영시간 : 10:00 ~ 18:00
▫️홈페이지 : https://www.np360.com.hk/en/things-to-do/np-village
옹핑 빌리지에는 다양한 문화 시설 및 상점들이 있었다. 이렇게 기념 촬영도 많이 하고.. 옹핑을 보러 안으로 천천히 걸어 들어갔다.
커다란 불상인 옹핑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은 모습.. 많은 계단들을 올라가야 하는데 이미 멀리서도 보이는 옹핑의 모습에 압도되어 더 이상 올라가지 않았다.
랜드마크는 멀리서 보라 하지 않았는가..
가까이서 보면 오히려 전체적인 모습을 볼 수가 없다.
옹핑 빌리지 안에 12 간지 동상들도 있었다.
옹핑을 보고 나오니 기념품 상점들이 즐비했다.
귀여운 고양이랑도 사진을 찍어보고...
그리고 기념품으로 시티컵도 하나 데려왔다. 출출해서 사 먹은 홍콩 와플과 밀크티.. 사진이 없어 아쉽다.
그리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가기 위해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돌아갔다. 바다 위를 지나갈 때는 꽤나 스릴도 느낄 수 있었고 멀리 홍콩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좋다.
늦은 점심을 먹으러 다시 센트럴로 돌아왔다. 돌아올 때는 지하철을 이용했고,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도 이용하여 찾아온 곳은 홍콩의 명물인 완탕면을 먹기 위한 미슐랭 식당을 찾아왔다.
침차이키 완탕면
▫️주소 : 98 Wellington St, Central, 홍콩
▫️운영시간 : 11:00 ~ 22:00
▫️메뉴 : 새우완탕면, 우육탕면 등
10여분 오픈런을 했을까.. 테이블 회전이 빠른지 금방 들어간 침차이키..
미슐랭 식당이라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 생각보다 좁은 가게 홀에 겨우 자리 앉아서 새우완탕면과 우육탕면 등을 주문하여 먹었다..
하지만 면발의 식감에 적응이 안돼서 기대보다 조금은 부족했던.. 완탕면.. 그래도 육수나 완자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점심 식사 후 간단히 디저트로 먹게 된 실크(Silk) 밀크티..
홍콩은 가는 데마다 오픈런... 줄이 있다.
홍콩 와서 가장 많이 먹는 밀크티..
그리고 저녁 일정을 위해 호텔로 돌아와 재 정비 후 나와서 우버를 불러 이동하여 간 곳.. 피크트램...
피크트램 (山頂纜車)
▫️빅토리아 시대의 열차로 홍콩 섬의 가장 높은 봉우리에 올라 도시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 : 07:30 ~ 11:00
홍콩에 오면 꼭 가봐야 할 명소 중에 하나인 빅토리아 피크.. 그리고 이동수단 중에 하나인 피크트램..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피크트램.. 한 번쯤은 타보면 올라가면서 보이는 야경에 황홀경을 느낄 수 있다.
피크트램 타기 전에 기념사진도 찍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앞으로의 일을 짐작할 수도 없었다.
우리는 미리 예매를 해온 피크트램 티켓이 있었기 때문에..
하지만 잠시 후 어마어마한 인파와 마주했다. 역시 세계적인 관광지는 다르다는 현실을 망각했었던 나 자신이 서운 할 정도..
우리도 피크트램을 타기 위한 어마어마한 줄에 합류했다.
2시간 동안 줄을 서서 대기..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게.. 같이 간 친구네 부부와도 한컷.. 찍으며 기다렸다.
그리고 마침내..
오지 않을 것 같았던 피크트램 탑승..
많은 인파들로 인해 야경을 구경하기 위한 좋은 자리는 구경도 못해보고 겨우겨우 끼여서 앉아서 탑승했다.
그리고 빅토리아 피크 스카이 전망대로 올라가기 위해 열심히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했다.
빅토리아 피크
▫️주소 : 74GW+96 The Peak, 홍콩
▫️빅토리아 피크(영어: Victoria Peak, 중국어: 太平山)는 높이 552m로 홍콩섬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정상에는 피크 타워와 중국풍의 정자가 있다. 피크 트램이나 버스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 홍콩섬과 빅토리아항의 경관을 즐길 수 있어 인기 있는 관광지이자, 부유한 홍콩인들이 모여사는 곳이다.
▫️운영시간 (스카이테라스) : 평일 10:00~22:00 | 주말 08:00 ~ 22:00
스카이테라스 전망대를 올라가기 전 중간에 들려본 살짝 보이는 밖에 야경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었다.
2시간 넘는 대기줄에 힘들었을 텐데 잘 따라다녀준 기특한 딸아이...
드디어 보게 된 엄청난 야경..
진짜 백만 불짜리 야경..
직접 눈으로 보이 너무 화려하고 황홀했던 광경이다.
이 멋진 야경을 보니 2시간 기다려 온 나를 칭찬했다. 하지만. 어마어마한 인파는 힘들었던 곳..
첫 홍콩여행이라면 올만 하지만 다음 여행을 한다면 피크트램이 아닌 다른 수단으로 올라오지 않을까 싶다.
야경을 구경한 후 피크트램으로 내려와도 되지만.. 역시나 많은 인파로 인해.. 결국은 우버를 부를 수밖에 없었던 날..
우버를 타고 내려와서 향한 곳은 곽튜브와 다비치의 방문으로 핫해진 곳인 템플스트리트 야시장안에서 먹는 맥주 한잔을 하기 위해 찾아갔다.
윙 팻 시푸드 레스토랑 (Wing Fat Seafood Restaurant)
▫️해산물 요리 전문 식당
▫️주소 : Stall 6, 8, 29-39 Woosung St, Yau Ma Tei, 홍콩
▫️운영시간 : 평일~토 11:30 ~ 14:30 / 17:00 ~ 23:00 | 일 17:00 ~ 23:00
도착하자마자 또다시 오픈런 행렬..
역시 핫플은 다르다.
10여분 기다리다 보니 사장님이 직접 자리 안내 후 앉았다. 꽤 구석진 길거리에 앉았는데 위생상 깨끗해 보이지는 않았던 곳.. 하지만 우린 이미 지쳐있어서 자리에 앉은 후 바로 주문 고고..
유명했던 메뉴를 하나 둘 셋 고르고 시키니 테이블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푸짐히 시켜서 맛있게 먹었다. 한국사람들 입맛에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었던 메뉴들이 있어서 홍콩 여행 온다면 완전 추천!
특히 볶음밥이 제일 맛있었던 홍콩..
홍콩의 맥주인 블루걸 맥주와 함께 우리의 밤은 무르익어갔다.
사장님이 돌아다니면서 곽튜브!! 곽튜브! 를 외치던 밤..
단체사진도 찍어달라 하고..
그리고 본인이 유튜브에 나온 후 유명해져서 인지 연예인이 다 된 사장님..
본인과도 찍자며 같이 단체사진 촬영~
이렇게 둘째 날 밤도 신나게 마무리했다.
이날의 일정이 힘들었는지 호텔에 가서 간단한 야식 후 바로 잠들어 버린 날~
홍콩은 내게 매력 있는 도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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