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 얼큰한 순두부찌개 집밥 래시피 추천! (Feat. 돼지고기 고추기름 / 백종원 래시피)

 

매콤 얼큰한 집밥래시피 순두부찌개

포스팅을 하면서도 매콤 얼큰한 순두부찌개 사진을 보니 벌써 군침이 돈다. 이제 저녁을 먹을 시간이 다가와서일까. 매일 집밥을 해 먹으면서 빠지지 않는 메뉴는 찌개이다. 찌개라 하면 보통은 된장찌개나 김치찌개를 떠올리기 마련인데 이마저도 너무 자주 해 먹으면 메뉴가 무료해지기에 조금 더 새로운 메뉴를 찾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한국인의 밥상에 빠질 수 없는 건 각종 반찬들과 더불어 국물요리이다.
 
특히 시원한 맑은 국물과 더불어 스트레스를 확 날려줄 매콤하고 얼큰한 국물은 빠질 수 없다. 이번 집밥 레시피는 매콤한데도 불구하고 딸아이가 순두부를 밥에 쓱쓱 비벼서 먹기에도 좋은 순두부찌개 레시피를 남겨보려 한다. 사실 집에서 깊고 얼큰한 맛의 국물 내기가 영 어려울 수 있어 보통은 외식을 해야 맛있게 먹는 메뉴이나 매번 외식을 하기에는 요즘 부담스러운 물가의 현실이기에 오늘도 필자는 집밥 레시피를 기록했다가 다음에 또 맛있게 해 먹어야 하기 때문에 블로그에 열심히 기록하려 한다.

순두부찌개 요리법은 해물육수를 베이스로 먹는 보통 대중적인 바지락을 넣은 순두부찌개와 고기육수를 베이스로 하는 돼지고기순두부찌개로 구분하는데 필자는 돼지고기로 고추기름을 내어 고기고추기름 육수를 베이스로 하는 백종원 순두부찌개 레시피를 소개하려 한다. 
 
 
 

매콤 얼큰한 그리고 깊고 진한 맛

돼지고기순두부찌개
맛있는 집밥레시피 GO!

 

돼지고기순두부찌개

◽️ 순두부를 넣고 양념하여 끓인 한국의 찌개요리.
◽️ 순두부 때문에 저칼로리 음식으로 오해할 수 있으나 칼로리가 꽤 높고 순두부의 맛이 심심하여 각종 양념과 건더기가 들어가 된장찌개보다 더 나트륨이 많아 다이어트와는 거리가 먼 음식이다.
◽️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찌개요리로 미국과 캐나다 코리아타운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다.

 
✔️ 준비재료 : 순두부 350g, 돼지고기다짐육 30g, 양파 1/2개, 대파 1/2대, 청양고추 1개, 고춧가루 2큰술, 진간장 1큰술, 식용유 1큰술, 황설탕 반 큰 술 (황설탕 없으면 백설탕으로 대체가능), 다진 마늘 반 큰 술, 참기름 1큰술, 후춧가루 조금, 소금 조금, 물 150ml (큰 술: 밥숟가락 기준), 날달걀 1개

---

STEP 1.  순두부 1팩과 함께 찌개에 넣을 야채를 손질 후 다져서 준비하고, 돼지고기는 다짐육으로 준비한다.

얼큰 순두부찌개 재료준비

---

STEP 2. 찌개냄비에 (뚝배기나 무쇠냄비가 있으면 더 좋음) 식용유 1큰술, 참기름 1큰술을 넣고 대파 1/2대를 송송 썰어둔 것을 기름에 잘 볶아 파기름을 내준다. 이때 대파는 흰 부분을 넣어주면 더 좋다. 그리고 돼지고기 다짐육을 넣어 파기름에 잘 볶아준다.

찌개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대파와 돼지고기 볶기

찌개냄비 파기름에 잘 볶아준 돼지고기다짐육

---

STEP 3. 다진 마늘 반 큰 술과 양파 1/2개 다진 것도 함께 넣어주고 준비된 양념 재료들 차례대로 넣어준다. 양념은 고춧가루 1큰술, 설탕 반 큰 술, 진간장 1큰술 넣고 충분히 볶아 고추기름을 내는 게 킥 포인트이다.

찌개냄비 파기름에 볶아준 돼지고기에 나머지 양념재료들 넣고 볶아주기

얼큰 순두부찌개 돼지고기 고추기름을 내기 위해 열심히 볶아주기

얼큰 순두부찌개 돼지고기 고추기름 완성

---

STEP 4.  돼지고기 고추기름 양념이 모두 완성되면 물 150ml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준다. 이때 기호에 맞춰서 조금 덜 넣거나 더 넣어서 조절해 주면 되는데 필자는 조금 더 국물 있게 먹는 것을 좋아하고 아이도 먹어야 해서 많이 맵거나 짜지 않게 물을 조금 더 넣어주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순두부 한팩을 반으로 잘라서 부서지지 않게 국물에 넣어준 후 먹기 좋게 숟가락으로 듬성듬성 잘라주었다. (TIP. 추가로 청양고추 1개 송송 썰어 넣어주어 조금 더 칼칼하게 끓여주었다.)

돼지고기 고추기름 양념이 완성되면 물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주기

---

STEP 5.  돼지고기 고추기름과 순두부 등 모든 재료를 넣고 팔팔 끓인 후 소금과 후춧가루로 부족한 간을 해준다. 마지막 화룡정점인 날달걀을 1개 국물에 넣어준다. (이때 계란은 풀지 않는다.)

완성된 얼큰 순두부찌개에 화룡정점으로 날달걀 넣기

 
매콤 얼큰한 순두부찌개는 진정 밥도둑으로 밥 한 끼 뚝딱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집밥 찌개이다. 맵지만 순두부만 건져서 밥에 비벼주면 아이도 많이 맵지 않게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온 가족이 먹기 좋다. (맵고 짠 찌개이기 때문에 아이 이게는 순두부만 주자)  

다음 집밥 레시피도 기록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 오늘의 포스팅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