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소울푸드를 꼽으라면 무엇이 있을까? 너무 많아서 열거하기도 힘들겠지만 소울푸드라고 하면 한국인들이 가장 자주 찾는 메뉴 중에 하나이지 싶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한국이라고 하면 매운 김치나 고소한 불고기, 잡채 등 열거하면서도 너무나 먹고 싶은 메뉴들 중에 하나이기도 한데 이 중에서 또 고르라면 해외여행 시 가장 먹고 싶은 메뉴를 떠올리면 된다.
가장 많이 찾는 메뉴는 필자의 소견으로 매콤 칼칼한 국물이다. 특히 해외 여행시 꼭 챙겨가는 것 중에 하나는 라면이고 그 후자로는 김치찌개, 그리고 더 나아가면 된장찌개가 떠오른다. 이렇게 국물요리를 자주 해 먹고 많이 먹는 나라는 단연코 우리나라일 것이다. 기후나 지형의 영향이 있을 수 있고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매콤 칼칼 시원한 국물이 최고다. 밥 먹을 때도 국이나 찌개는 빠지지 않는 메뉴 중에 하나일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가장 보편적인 대중적인 메뉴이지만 자주 해 먹는 만큼 조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해서 고민하다가 이거저거 넣어서 끓여본 나만의 국물 육수 레시피로 끓여본 된장찌개 레시피를 남겨보려 한다. 특히 된장찌개는 고깃집 가면 흔히 계란찜과 더불어 꼭 시키는 사이드 메뉴 중에 하나인데 고깃집에서 먹는 된장찌개는 매콤 짭짤 감칠맛이 극강인 맛이라 레시피가 궁금했다. 물론 조미료의 영향이 가장 크겠지만 조미료를 좀 덜 가미할 수 있게 끓이는 방법을 찾아보다가 간단한 양념 하나 넣으면 맛이 극대화되기에 소개해 보고자 한다.
된장찌개
▫️된장을 주 재료로 끓인 대한민국 전통 국민찌개
▫️김치찌개와 투탑의 선호도로 한식의 상징과도 같은 요리로, 한식 찌개의 중심에 해당하는 요리
▫️주 재료로는 된장, 두부 이외에 주로 애호박, 파, 양파, 감자, 고추, 팽이버섯 등이 있다.
▫️게, 조개, 바지락 등의 해물을 넣어 시원한 국물 맛을 강조하는 경우도 있고, 고추장을 넣어 매콤하게 끓이기도 한다.
✔️ 고깃집 된장찌개처럼 맛있게 끓이는 방법
- 준비재료 : 쌀뜰물500ml, 옛날된장 1큰술(듬뿍), 다진 마늘 1/2큰술, 표고버섯 1/2개, 홍고추 1개, 청양고추 1개, 양파 1/2개(깍둑썰기), 감자 1/2개(깍둑썰기), 애호박 1/3개(깍둑썰기), 두부반모(깍둑썰기), 팽이버섯 조금, 대파 송송썰어 한줌, 쌈장 1/2큰술, 고춧가루 1/2큰술, 소금 한 꼬집, 참치액 1/2큰술
STEP1. 뚝배기에 끓이면 맛있겠지만 필자는 뚝배기가 별도로 없어 비슷한 무쇠냄비를 이용하였다. 냄비는 2인용 기준의 크기로 물이나 쌀뜰물 500ml 넣어 끓인다. 가장 주 재료인 옛날식 된장을 한 큰 술 듬뿍 떠서 채에 바쳐 풀어서 넣어준다. 그리고 칼칼한 맛을 위해 다진 마늘 1/2큰술 정도 넣어준다.
STEP2. 찌개 국물이 팔팔 끓으면 속재료가 될 채소 및 두부를 깍둑썰기하여 넣어서 끓여준다. (두부, 양파, 감자, 애호박)
STEP3. 육수의 깊은 맛을 위해 미리 잘라서 얼려 보관해 둔 표고버섯 반개와 홍고추 조금 넣어주면 조금 더 깊고 매콤 칼칼한 맛을 낼 수 있다. 두부나 채소 넣기 전에 넣어줘도 되고 같이 넣어줘도 좋다.
STEP4. 고깃집 된장찌개 레시피의 치트키이자 킥포인트인 쌈장 1/2큰술 넣어서 풀어준다. 그리고 매콤한 색감을 위해 고춧가루도 1/2큰술 넣어서 맛있는 빛깔이 나오도록 끓인다.
STEP 5. 그리고, 거의 끓여질 때쯤 대파 송송 썷은것 한 줌과 팽이버섯 조금 적당히 올려서 끓여준다. 마지막으로 간을 해주기 위해 소금 한 꼬집과 참치액 조금 넣어서 간해주면 완성! 이제 밥과 맛있게 먹으면 된다.
✔️ 육수 재료의 종류 및 보관팁!
- 필자가 여러 육수재료를 넣어 보았지만 역시 깊고 진한 표고버섯은 단연코 필수 육수 재료이다. 그런데 마트에 가서 구매를 하면 양이 너무 많아서 한 번에 다 사용하기 힘들고 오래 보관하다 보면 시들기 때문에 채소는 얼려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래서 표고버섯을 깨끗이 씻어서 미리 잘라서 봉투에 넣어 얼려 보관하면서 찌개를 끓일 때마다 조금씩 꺼내 쓰는 것이 오랫동안 먹을 수 있어 좋다. 홍고추도 마찬가지로 자주 사용하는 재료가 아니기 때문에 다 잘라서 냉동실에 보관한다.
찌개는 육수의 맛이 좌우할 만큼 중요하기에 깊은 맛과 감칠맛을 위한 육수재료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근래에 깨닫게 되었다. 특히 표고버섯은 된장찌개랑 너무나 잘 어울리는 맛의 재료로 필자는 늘 넣어서 맛을 내준다. 그리고 홍고추 또한 칼칼한 고추의 깊은 매콤함 어딘가가 있기에 꼭 넣어주고 색감을 내주기 위해서도 넣어주면 음식이 더 맛깔나 보이기 때문에 알록달록 여러 재료를 넣어서 끓여주는 것이 좋다. 홍고추의 매력은 청양고추와는 매콤함이 다르기에 추천한다.
한국인의 소울푸드 된장찌개는 우리의 일상 속에 떼려야 뗄 수 없는 음식이다. 맛있게 먹으면 그게 보약이지 않은가. 그리고 여행이나 캠핑 가서도 즐겨 먹을 수 있는 국물요리이다. 한국음식의 세계화로 이제는 다양한 여행지에서 한식을 맛볼 수 있어 더없이 좋은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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