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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로렌의 일상 Story/요리

집에서 해 먹는 맛있게 매운 닭갈비 레시피(Feat. 닭다리살 & 쫄면사리)

by 태어난김에낭만일주 202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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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되면 늘 기름진 음식의 항연으로 배달음식 또는 패스트푸드를 자주 찾게 되는데 대표적인 배달음식 중에 하나는 바로 치킨이다. 필자 로렌의 딸아이도 주말만 되면 이젠 치킨과 피자를 찾는 일상이 되어버린 요즈음 치킨은 빼놓을 수 없는 한국인의 소울 푸드이다. 현재 TVN에서 방영하는 인기 프로그램인 '서진이네'를 보다가 문득 드는 생각이 치킨은 우리나라뿐만이 아닌 세계인들이 좋아하는 뗄레야 뗄 수 없는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구나 라는 생각에 역시 닭고기만 한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필자 로렌도 옛날부터 워낙 자주 시켜 먹는 배달 음식 중에 하나이기도하고 간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두 좋아하기 때문에 더욱 자주 찾게 되는데 주말 하루는 후라이드치킨과 같이 기름진 음식으로 시작하게 되면 또 주말 하루는 맵고 칼칼한 음식으로 마무리하는 게 국룰이 된 요즈음 가장 자주 특별하게 먹는 메뉴 중 하나가 매콤한 양념의 닭갈비이다.

워낙 닭고기를 좋아하기도 하고  조리방법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며  면사리에 마지막 볶음밥까지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 우리 가족이 무척 좋아하는 메뉴중 하나이다. 게다가 보통은 밖에서 외식을 하는 메뉴를 집에서 취향에 맞게 직접 해 먹을 수 있어 더욱 좋아하는 닭갈비 레시피를 남겨 볼까 한다.

매콤하고 푸짐한 닭갈비 레시피


- 재료준비 : 닭다리살 1팩(300g), 양배추 반통기준 1/3개, 양파 1/2개, 당근 1/3개, 대파 1/2대, 쫄면사리 (미니봉지 1개), 떡볶이떡 조금 (Feat. 취향껏 사리 넣기)
- 양념준비 : (어른밥숟가락 계량) 고춧가루 5, 간장 5, 다진 마늘 1, 고추장 1, 설탕 1, 맛술 1, 매실청 1, 다진 생강 1/3, 소금 및 후춧가루 톡톡

" 취향껏 넣을 수 있는 야채와 각종 사리는 더욱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닭갈비 레시피! "

닭갈비 레시피
닭갈비 레시피 재료준비

첫 번째로 닭갈비의 메인 재료인 닭고기 부위는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부위인 닭다리살을 사용하였다. 마트에서 1팩을 사서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최대한 빼고 준비한다. 이때 필자 로렌은 기름기를 줄이려고 닭껍질은 최대한 제거하여 담백하게 먹을 수 있게 준비하였는데, 고기의 잡내를 제거하기 위해 다진 생강 1/3 숟가락을 넣어 미리 닭다리살을 재워 둔 뒤 야채는 가장 대표적인 야채인 양배추와 양파는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야채에서 우러나오는 채수가 더욱 깊은 양념의 맛을 내 주기 때문에 꼭 준비한다. 그리고 당근 조금 썰고 대파도 1/2대 정도 썰어서 준비하였다.

" 양배추는 겹겹이 싸여있어 물에 씻기 어렵기 때문에 반통 중에 1/3 정도 적당한 크기로 먹을 만큼만 썰어서 물에 깨끗이 씻는다. "

닭갈비 레시피
양배추 물에 씻어 준비하기

 

" 한국의 모든 음식에 어울릴법한 기본양념들이 들어간 양념장으로 준비! "

닭갈비 레시피
매콤한 닭갈비 양념장 준비

양념은 가장 기본적인 한국의 모든 음식에 어울릴법한 양념인 고춧가루 5 큰술 및 간장 5큰술을 넣는데 면사리나 떡사리를 넣을 것을 생각해서 원래는 기본 4큰술이지만 1큰술을 더 추가하였다. 그리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고추장 1큰술을 넣고 잡내를 제거해줄 수 있게 맛술 1큰술을 넣어준다. 그리고 집에서 직접 담가둔 매실청 1큰술도 더 넣어주어 조금 더 달콤하고 깔끔한 맛을 첨가해 주었다. (1큰술=어른숟가락 1) 마지막에 매콤한 맛을 위한 소금과 후춧가루도 톡톡 넣어서 잘 섞어서 준비한다.

" 준비한 양념을 다진 생강을 미리 넣어둔 닭다리살에 반숟가락 정도 먼저 넣어 양념에 재어둔다."

닭갈비 레시피
양념에 닭다리살 재어두기

아이와 함께 만드는 요리는 늘 즐겁다. 딸아이도 팔을 걷어붙이고 엄마아빠를 돕겠다고 나섰는데, 준비된 양념 중에 반숟가락 정도를 다진 생강을 넣어두었던 닭다리살에 넣고 묻혀 잠시 양념이 베어들 수 있게 재워둔다.

" 양념장에 재워둔 닭다리살을 먼저 구워주는데 기름에 구우면 양념이 탈 수가 있어 물을 잔잔하게 두른 후 구워준다."

닭갈비 레시피
물을 두른 팬에 양념장에 재워둔 닭다리살부터 구워주기


" 닭다리살이 어느 정도 익으면 나머지 야채들 다 넣고 양념 조금만 남겨놓고 다 넣어 볶아준다."

닭갈비 레시피
닭다리살을 먼저 굽고 야채와 양념장 넣고 볶아주기


" 닭다리살과 야채를 볶아 모두 익혀 숨이 죽으면 가운데에 자리를 만들어 쫄면사리와 조금 남겨둔 양념장 넣어 볶아주기! "

닭갈비 레시피
쫄면사리 넣고 볶아주기

닭다리살을 먼저 굽고 야채를 넣고 볶아주다가 완전히 익으면 숨이 죽는데 그때 가운데에 자리를 만들어서 미리 불려둔 쫄면사리와 조금 남겨놓은 양념장을 넣고 볶아준다. 미리 불려 두었기 때문에 면은 조금만 볶아주면 금방 익는다. 이때 떡볶이떡이 있으면 추가로 조금 넣어줘도 푸짐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취향껏 넣는 사리가 집에서 해 먹는 닭갈비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려준다.

" 드디어 완성한 매콤한 닭갈비에 통깨 솔솔 뿌려 마무리! "

닭갈비 레시피
매콤한 맛있는 닭갈비 완성

닭다리살과 각종야채, 그리고 매콤 달콤한 양념, 푸짐한 면사리까지 모두 볶아 완성한 후 통깨 조금 솔솔 뿌려 마무리한다. 그리고 필자 로렌은 더욱 따뜻하게 먹고 싶어서 구이바다 전골팬을 가스버너에 올려 데우면서 먹었다. (구이바다 : 전골팬과 구이용 팬, 그리고 가스버너가 한 세트 구성인 캠핑용 인기장비)

집에서 만든 매콤 칼칼 달콤한 닭갈비를 상추랑 깻잎쌈으로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꼭 야채쌈을 준비하여 먹자. 그리고 마지막엔 꼭 밥과 참기름 넣어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면 정말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 꼭 볶음밥을 먹기를 추천한다.

TIP. 아이는 매울 수 있으니 닭다리살 조금 따로 준비하여 간장양념에 재워서 데리야끼 소스나 굴소스랑 올리고당 조금 넣고 야채 조금 넣어 볶아주면 아이는 아이대로 순한 닭갈비를 먹을 수 있다. (간장양념 : 간장 반 큰 술, 마늘 1/3큰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외식메뉴인 닭갈비를 집에서 더욱 깔끔하고 맛있게 그리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 닭갈비 레시피와 함께 즐겨보시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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